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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로 나설 것이라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 오세훈 전 한나라당 의원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에 출마하는 일은 결코 없다”고 밝혔다.

오 전 의원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자신의) 차기 서울시장 출마설을 보도하는 언론은 결과적으로 모두 오보를 내는 것”이라며 이같이 잘라 말했다.

오 전 의원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불출마 의사를 명백히 했음에도 나중에 보면 출마 의중이 있는 것처럼 기사화되곤 했다”며 “관심 받는 일이 기분 좋기는 하지만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또 “정치권을 떠나 있는 지금 현재가 행복하다”는 오 전 의원은 ‘최근 정무부시장직을 염두에 두고 이명박 시장 진영에 의사를 전달했으나, 확답을 듣지 못했다’는 세간의 소문과 관련해서도 “전혀 근거 없는 소문일 뿐”이라고 강하게 부정했다.

그는 “그동안 이명박 시장은 물론 서울시 관계자도 만난 적이 없다. 오히려 이 시장 쪽에서 그동안 연락 한 번 없다며 섭섭한 마음을 측근을 통해 전달한 적은 있다. 정무부시장은 시켜줘도 안 한다”고 못박았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시민일보(www.siminilbo.co.kr) 4월29일자에 게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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