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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노당 김영환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는 양대 노총 조합원 및 농민회 회원들.
ⓒ 박성규
아산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민주노동당 김영환 후보의 지지세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 20일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노조의 지지선언에 이어 양대 노총 및 아산 농민회도 지지를 선언하고 나선 것.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조합원 및 아산농민회 회원들은 25일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지지기자회견을 갖고 김영환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김영환 후보측은 “상당한 지원세력의 힘을 얻게 됐다”며 고무적인 반응을 보이는 등 필승을 자신했다.

김 후보 지지를 선언한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노동자·농민의 새로운 세상을 향한 열망을 풀어줄 당과 후보는 민노당과 김영환 후보”라며 “지지 선언과 함께 유권자들도 함께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경수 민주노총 충남지역본부장은 “우리 노동자들은 이제 더 이상 학연, 지연, 혈연에 얽매여 그들만의 정치를 위한 들러리가 되지 않을 것이며 화려한 경력이나 유창한 화술에도 속지 않을 것”이라며 “일하는 사람들의 희망, 민주노동당으로 우리의 힘을 모을 때 비정규직 철폐, 노동기본권 보장, 식량주권 수호, 민족농업 회생이 가능하다는 것을 유권자들은 잘 알고 있다고 믿으며 지지해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참석한 지지자들은 아산지역 노동자, 농민 모두와 함께 민주노동당 김영환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한 모든 방법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밝혔다.

이들은 이와 함께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조합원, 농민회 회원 전원과 그 가족들이 투표에 반드시 참여하도록 조직해 낼 것과 ▲한 명의 조합원과 회원이 가족, 이웃 등 적어도 3명의 민주노동당 지지자들을 확보하는 ‘1+3운동’을 적극적으로 조직해 낼 것 등 두 가지 핵심행동을 결의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권영길 의원도 참석, 시민들을 상대로 김영환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덧붙이는 글 | 박성규 기자는 충남시사신문 소속으로 아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신문 및 인터넷언론, 방송기자들의 연대모임인 '아지연(아산지역언론연대)'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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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충남 아산 지역신문인 <아산톱뉴스>에서 편집국장을 맡고 있다. 뉴스를 다루는 분야는 정치, 행정, 사회, 문화 등이다. 이외에도 필요에 따라 다른 분야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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