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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오는 4월 30일 실시되는 전남 목포시장 보궐선거후보로 정종득(64.벽산건설부회장)씨를 확정했다.

민주당은 29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목포지역 당원 1천27명이 참여한 가운데 목포시장 예비후보 4명에 대해 투표를 실시했다. 정종득씨는 497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이호균 259표, 장복성 168표, 최기동 100표를 기록했다.

▲ 민주당 목포시장 후보로 선출된 정종득씨
ⓒ 정거배
지난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목포시민 1000명 대상 여론조사 에서는 , 이호균씨가 19.3%의 지지로 1위를 기록했고, 최기동 18.2%, 정종득 17.1%, 장복성 14.5% 순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당초 방침대로 여론조사 결과 60%, 당원투표 40%를 후보선출에 반영했다. 정종득씨가 여론조사에서는 4명 후보 가운데 3위에 그쳤으나 당원투표에서는 40.3%의 지지율을 얻은데 힘입어 합산 결과 27.1%로 1위를 차지해 공천자로 확정됐다.

합산 결과 이호균씨가 20.4%로 2위를 기록해 민주당 당규에 따라 목포시장보선 예비후보로 선정됐다.

이날 민주당은 조한천 공직후보자심사특별위원장이 목포당원대회에 참석해 현장에서 목포시장 공천후보로 정종득씨를 확정, 발표했다. 정종득씨는 목포고등학교와 서울대 상대를 졸업 한 뒤, 지난 83년부터 벽산건설이사와 상무, 부사장을 거쳐 지난94년부터 벽산건설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한편 열린우리당은 조만간 시민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오는 3일 당원대회를 열어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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