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는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는 공식적인 정보가 아닌 교과서에는 나오지 않으나 우리가 평소에 의문시 했던 지역적인 풍습, 지도를 둘러 싼 오해, 대자연의 신비 등을 재미있게 가르쳐주고 있다.
‘남극에도 온천이 있을까?’, ‘동양과 서양은 누가 나누었을까?’, ‘아라비아에도 눈이 내릴까?’, ‘육지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섬은?’, ‘세계에서 가장 부자가 사는 나라는?’ ‘골프경기 중 네 번이나 국경을 넘는 곳은’ 등 학교시험에도 나오지 않는 부담 없고 재밌는 정보들이다. 가벼운 정보들이지만 지리와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다분히 알아야 할 상식들이다. 우리가 여행을 하면서도 아무 것도 모르고 하는 것 보다는 어느 정도 상식적인 정보들을 알고 가면 그 여행을 몇 배 더 즐길 수가 있고 그냥 스쳐 지나는 것 보다는 뭔가를 한 가지라도 알려고 하는 자세로 한다면 더욱 재미가 있다.
이 책에서는 여행을 하면서 알아도 좋고 몰라도 좋은 가벼운 지식들을 알려준다. 우리는 이 책을 화장실이나 지하철, 또는 버스를 타고 가면서 머리 쓰지 않고 가볍게 볼 수 있다면 좋겠다. 또한 선생님들이 이 책의 내용을 지리시간에 학생들에게 애기해 준다면 학생들이 지리나 여행을 재밌어 하며 나라 밖의 넓은 세상에 더욱 큰 꿈과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덧붙이는 글 | <1000배 즐거운 여행, 세계지도의 비밀>을 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