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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군지휘통신사령부 장병들이 어려운 이웃과 연말을 함께 보내고 있다.
ⓒ 강대근
국군지휘통신사령부 장병 및 군무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작은 정성을 모아 지역내 불우하고 소외된 이웃에 전달해 한해를 마무리 짓는 12월의 추위를 녹이고 있다.

부대는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지난 24일 지역내 장애인 수용시설인 '빛과 사랑의 선교원'(경기도 과천 소재)과 '명륜보육원'(경기도 의왕시 소재)을 찾아 장병들이 정성껏 마련한 위문품과 성금을 전달하고, 원생과 함께 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 장병들에게는 가정 및 나라의 소중함을, 원생들에게는 희망과 용기를 심어 주었다.

뿐만 아니라, 부대는 임파선 종양으로 1회 수술비가 많게는 1000만원까지 들어가는 2살짜리 아이를 가진 부사관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장병 3명에게도 성금을 전달하고 격려해 “어려운 전우의 고통은 곧 나의 고통이다”는 피보다 진한 전우애를 보여주었다.

한편 사령부 예하 56통신지원대대에서는 "경제불황으로 인심마저 꽁꽁 얼어버린 올 겨울, 군부대가 앞장서 진한 사랑과 정의 향기를 가득 담고 있는 마음의 화원(花園)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따스한 봄날이 일찍 찾아오도록 하자"는 데 모든 장병이 뜻을 모아 지역사회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생필품과 성금(167만원, 독거노인 이길여(85) 외 1명)을 전해주고 주택보수 등 봉사활동과 함께 하는 나눔의 시간을 가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사령관은 "지금은 비록 힘들고 어렵겠지만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고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다함께 노력하자"며, "이러한 이웃사랑 실천이 한번으로 끝나지 말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주변의 어려운 이들에게 다시 한번 희망과 용기를 북돋워 주는 진정한 국민의 군대가 되자"고 장병들에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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