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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신도시 1단계 개발 부지가 당초 계획보다 4만평이 추가된 111만평 규모로 개발될 예정이다. 수용 인구도 2만4118명에서 2만5592명으로 늘어난다.

대한주택공사 천안사무소 개발부 이탁훈씨는 인터뷰를 통해 “11월 초, 아산신도시 추가 개발을 위해 건설교통부에 택지개발실시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현재 건교부가 이 사안을 지자체와 협의 중에 있다고.

추가 개발 사유는 1단계 개발지역에 전기·난방 공급 등이 필요해져 2단계 개발에 포함돼 있던 이들 집단에너지 시설을 불가피하게 1단계 개발에 포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국도21호선 도로선형 변경 및 이로 인한 경계조정 문제로 지구 동쪽부분의 사면부지가 1단계 개발에 편입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른 단독 및 주상복합건물 등 공동주택 용지비율은 34.6%대 65.4%이며, 수용 가구도 당초 7천7백80호에서 8천2백55호로 증가됐다.

공동주택지는 외부조망권 확보를 위해 지구 외곽에 배치한다. 고속철도 역사와 인접해 주상복합용도로 배치할 계획이다.

근린생활시설은 단독주택지 이용 인구를 고려해 단독주택지역에 인접, 배치키로 했다.
상업시설은 고속철도 역사를 중심으로 남북으로 상업시설과 일반업무 시설용지를 집중 배치한다.

자족적 신도시 건설을 위해 상업부지는 20만3207㎡, 업무시설지역은 29만134㎡로 계획하고 있다. 공공업무시설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업지역 주변에 유보지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이씨는 “아직 장담할 수는 없지만 이번 1단계 추가 개발로 전체개발지역(886만평) 부지가 변경 될 소지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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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충남 아산 지역신문인 <아산톱뉴스>에서 편집국장을 맡고 있다. 뉴스를 다루는 분야는 정치, 행정, 사회, 문화 등이다. 이외에도 필요에 따라 다른 분야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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