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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둘리 등의 캐릭터와 함께 가족건강달리기를 하면서 한마당 큰잔치가 시작됐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둘리 등의 캐릭터와 함께 가족건강달리기를 하면서 한마당 큰잔치가 시작됐습니다. ⓒ 박미경
지난 9일 오전 10시부터 전남 화순 공설운동장에서는 '화순군 어린이 한마당 큰잔치'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남 화순군수와 20여명의 각 기관 사회단체장, 화순보육시설연합회에 소속된 38개 보육시설에 다니는 5천여명의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또 19명의 어린이가 모범 어린이로 선정돼 조혁진(7·찬미어린이집)어린이 등 5명이 화순군수상을, 14명의 어린이가 군의회의장상, 교육청장상 등 모범어린이표창을 받았다.

대회에 참석한 이영남 군수는 격려사에서 "보육 문제는 미래를 위한 가장 중요한 문제며, 국가가 지역 사회와 함께 짊어져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화순은 젊은 층 인구가 계속 늘고 있고 보호자들의 욕구도 다양해지고 있다. 따라서 우리 지역만의 차별화된 보육 서비스와 정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의 희망을 담은 600여개의 풍선에 꽃씨를 담아 하늘로 띄워 보내면서 가족건강달리기, 에어바운스, 과학 탐험 등 10여 종목의 참여 게임, 돼지몰이, 세발자전거타기 등의 깜짝 이벤트의 순서로 진행됐다.

화순관 내 38개 어린이집과 놀이방이 참가한 한마당 큰잔치는 신나는 트위스트 춤과 함께 내년에는 더 알차고 의미있는 행사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면서 행사의 막을 내렸다.

올챙이송 등에 맞춰 아이들과 신나는 율동 한마당을 펼쳤습니다. 머리위로 쭉 뻗은 아이들의 손처럼 아이들의 꿈도 활짝 펼쳐질겁니다.
올챙이송 등에 맞춰 아이들과 신나는 율동 한마당을 펼쳤습니다. 머리위로 쭉 뻗은 아이들의 손처럼 아이들의 꿈도 활짝 펼쳐질겁니다. ⓒ 박미경
"아이구, 풍선 불기가 왜 이렇게 힘든거야?"  엄마아빠와 풍선을 이용해 헬리콥터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아이구, 풍선 불기가 왜 이렇게 힘든거야?" 엄마아빠와 풍선을 이용해 헬리콥터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 박미경
'누나, 예쁘게 그려줘야 돼요." 어린이들이 얼굴에 예쁜 캐릭터로 페인팅을 하고 있네요.
'누나, 예쁘게 그려줘야 돼요." 어린이들이 얼굴에 예쁜 캐릭터로 페인팅을 하고 있네요. ⓒ 박미경
에어바운스에 올라가 친구들과 신나게 뛰어 놀았습니다.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았던 코너였습니다.
에어바운스에 올라가 친구들과 신나게 뛰어 놀았습니다.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았던 코너였습니다. ⓒ 박미경
장기자랑시간에 완도에 놀러갔다가 완도노래자랑에서 인기상을 받았다는 손병권(7·찬미어린이집) 어린이가 '뭐야뭐야'를 열창했습니다.
장기자랑시간에 완도에 놀러갔다가 완도노래자랑에서 인기상을 받았다는 손병권(7·찬미어린이집) 어린이가 '뭐야뭐야'를 열창했습니다. ⓒ 박미경
엄마들의 '똥배'위에 풍선을 올려놓고 아이의 엉덩이로 터트리는 '똥배야, 안녕' 게임입니다. 엄마들의 똥배가 조금은 들어갔을런지...
엄마들의 '똥배'위에 풍선을 올려놓고 아이의 엉덩이로 터트리는 '똥배야, 안녕' 게임입니다. 엄마들의 똥배가 조금은 들어갔을런지... ⓒ 박미경
"아들아, 상품은 아빠에게 맡겨라"  엄마아빠가 세발자전거에 아이를 태우고 달렸습니다. 1등을 한 아빠의 표정 정말 멋지죠?
"아들아, 상품은 아빠에게 맡겨라" 엄마아빠가 세발자전거에 아이를 태우고 달렸습니다. 1등을 한 아빠의 표정 정말 멋지죠? ⓒ 박미경
행사의 마지막은 '사랑의 트위스트'에 맞춰 선생님과 아이들, 부모님들의 신나는 개다리춤으로 끝났습니다.
행사의 마지막은 '사랑의 트위스트'에 맞춰 선생님과 아이들, 부모님들의 신나는 개다리춤으로 끝났습니다. ⓒ 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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