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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격진천뢰
비격진천뢰 ⓒ 육군박물관
1)조선 중기 군사목적에 사용한 포탄의 하나. 선조 때 군기시軍器寺의 화포장火砲匠이었던 이장손李長孫이 발명했다. 표면은 무쇠로 둥근 박과 같고, 내부는 화약과 빙철憑鐵을 장전하게 만들었다.

완구碗口에 의하여 목표물에 발사하는 인마 살상용 폭탄의 일종이다. 이서李曙가 지은 <화포식언해火砲式諺解>와 <융원필비戎垣必備>에 비격진천뢰에 대한 해설이 있다.

현재까지 남아 있는 비격진천뢰로는 보물 제860호로 지정되었다. 현재 육군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것 외에 경상남도 하동河東 고성지古城趾와 전라남도 장성군長城郡 석마리石馬里에서도 발굴되었다.

2)조선 선조 때 이장손李長孫이 만든 작렬탄炸裂彈. 임진왜란 때 경주부윤 박의장朴毅長이 사용하여 경주성을 탈환했다. 재질은 무쇠이며 지름 21㎝, 둘레 68㎝, 죽통구경 5.2㎝, 개철구경 7.6㎝×8.4㎝, 약혈지름 6.2㎝로 정중앙은 사각형으로 개철을 덮고 내부는 죽통을 넣을 수 있도록 정원형正成形으로 뚫었다. 보물 제860호. 육군박물관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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