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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거소프트(대표 김문규)가 개발하고 그라비티(대표 김현국)에서 서비스하는 '로즈온라인'이 오픈베타서비스 시작 하루 만에 동시 접속자수 2만 7천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15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 로즈온라인의 오픈베타서비스는 게임 내 동시 접속자 수가 폭주하고 홈페이지에 설치 문의가 쇄도해 클라이언트 다운로드에 부하가 걸리는 등 폭발적 인기 몰이 속에 순조로울 출발을 보이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www.roseonline.co.kr)의 클라이언트 다운로드는 물론 로즈온라인의 클라이언트를 링크한 5개 게임 전문 웹진들도 사이트에 과부하가 걸리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또 검색 순위 6위를 차지하며(네이버 15일 기준) 8월 말 대비 100위 이상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 '행성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그래픽 과 콘솔 느낌의 온라인게임 <로즈온라인>'
ⓒ 그라비티
'로즈온라인'은 서버 오픈 30분 만에 동시 접속자 수 6천여 명, 1시간이 지난 15시에 1만여 명, 17시에 1만 5천여 명을 돌파했으며, 오후 학생들의 하교 시간에 접어들면서 동시 접속자수는 한층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기 시작해 23시를 기해 2만 7천명을 기록했다. 이에 그라비티는 수일 내로 월드 서버 2개 이상을 증설할 예정이다.

'새로운 콘솔형 온라인 게임 시대 개막'이라는 모토 아래 시작된 로즈온라인 오픈베타서비스는 행성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그래픽과 콘솔 느낌의 온라인 게임이라는 차별화된 요소로 유저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주었다.

로즈온라인은 오픈 초기에 초보 존에 유저들이 집중되어 생기는 렉 현상이나 기타 불편 사항을 없애기 위해 '탄생의 섬'이라는 별도 초보 존을 여러 개 생성해서 유저 집중 현상을 막고, 서버 안정성을 구현했다.

로즈온라인에 처음 접속한 유저는 '탄생의 섬'에서 레벨 5까지 캐릭터를 성장시킨 후 '주논'행성의 초보자 존인 '모험자 초원'으로 이동할 수 있다.

또 15일 오픈 베타와 동시에 아이템 강화 시스템과 스테미너 시스템이 업데이트 됐다. 아이템 강화 시스템은 재련, 재밍, 분해로 구분되며 아이템의 등급 강화, 옵션 능력치 부여, 재료 아이템 재생성 등을 구현해주는 기능이다.

스테미너 시스템이란 사냥 시에 캐릭터의 피로도에 관한 능력치다. 사냥을 통해 피로도가 누적된 캐릭터는 정상 사냥보다 경험치를 얻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사냥과 기타 게임 기능을 적절히 나누어 활용해서 캐릭터를 키워야 한다. 게임 내 미니 게임이나 퀘스트 등을 통해 게임 접속을 끊지 않고 스테미너를 회복할 수 있다.

그라비티의 홍보팀 김현활 주임은 "우선 오픈 첫날 보여준 유저들의 뜨거운 반응과 관심에 고개 숙여 감사 드리고 유저들의 관심 속에 오픈 베타를 성공리에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며 "하반기 게임 시장의 흐름에 로즈온라인이 콘솔형 온라인 게임이라는 하나의 새로운 장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제 막 출발을 알린 로즈온라인의 오픈 베타 첫 걸음이 가볍다. 앞으로도 가벼운 발걸음이 계속 이어지고, 유저들에게 새로운 재미요소를 제공해 줄 수 있는 게임으로 계속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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