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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인문관인 외솔관에서 이한열을 만났습니다. 이한열 열사의 약력과 열사의 죽음의 의미를 간단히 적은 자보 한 장 있습니다. 향 하나 피워 올렸습니다.
백양로를 따라 내려오다 보면 왼쪽에 이한열 동산이 있습니다. 처음으로 그 동산에 올랐습니다. 생각보다 꽤 넓습니다. 나무가 지키고 있는 추모비 주변엔 시원한 바람이 붑니다.추모비 뒷면과 앞면을 담았습니다.
추모비 앞면에는 이한열 열사의 얼굴 부조가, 뒷면에는 이한열 열사의 유서가 새겨져 있습니다.
추모비 옆에 남북공동선언 기념비 서있습니다.
동산을 내려가면 이한열 동산 안내문이 있습니다. 바람과 비에 페인트가 조금 벗겨졌습니다. 그러나 그 정신만은 벗겨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6월 항쟁과 이한열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이름입니다. 6월 10일이 다가옵니다. 행사 알림 현수막이 6월 항쟁을 알려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