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소방대원이 승용차에 불길이 번지지 않게 하기위해 차량에 물을 뿌리고 있다.
소방대원이 승용차에 불길이 번지지 않게 하기위해 차량에 물을 뿌리고 있다. ⓒ 오마이뉴스 안현주
건물 외벽이 전소된 후 열기에 휘어진 철제빔이 드러났다.
건물 외벽이 전소된 후 열기에 휘어진 철제빔이 드러났다. ⓒ 오마이뉴스 안현주


[2신 : 27일 저녁 8시]

화재 발생 30분 만에 모델하우스 완전 전소


화재가 발생한지 30여분만에 모델하우스는 완전히 전소돼 골격만이 앙상하게 남았다. 저녁 7시40분경에는 근처 변압기가 터지면서 굉음을 내기도 했다.

이로 인해 근처에 있는 신세계백화점 제2주차장은 전기가 끊기기도 했다. 또 화재현장 근처에 위치한 금호월드에서는 고객들에게 긴급대피를 알리는 방송을 했다.

이날 화재로 인해 인근 도로는 극도로 혼잡했으며 화재현장 앞 순환도로는 경찰에 의해 차단됐다.

불길이 계속해서 치솟자 동부소방서도 지원에 나섰지만 주차장 옆 도로 양쪽에 주차되있는 차량으로 인해 소방차가 진입하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밤 8시경 불길이 잡힌 화재현장을 지켜보던 시민들은 엿가락처럼 휘어진 철제빔이 드러나자 화재의 무서움을 새삼 깨닫는 표정이다.


[1신 : 27일 저녁 7시32분]

광주 롯데건설 모델하우스 화재... 차량 10여대 파손


27일 저녁 7시경 광주광역시 서구 롯데건설 모델하우스에서 불이나 조립식 건물과 주변차량들이 불에 탔다.
27일 저녁 7시경 광주광역시 서구 롯데건설 모델하우스에서 불이나 조립식 건물과 주변차량들이 불에 탔다. ⓒ 오마이뉴스 안현주
ⓒ 오마이뉴스 안현주
롯데건설이 건설 중인 아파트 '낙천대' 모델하우스(화정동 금호월드 근처에 위치)에서 화재가 발생해 서부소방서가 진화에 나섰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27일 저녁 7시10분경 모델하우스 내부에서 불길이 치솟자마자 불길이 전체 모델하우스에 번졌다.

현재 소방서는 근처 다른 건설업체의 모델하우스에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는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다행히 모델하우스 내부에는 직원 등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델하우스 주변에 주차된 차량 10여대가 파손됐다. 이 차량들은 불길에 휩싸인 건설자재가 무너져내리면서 파손됐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