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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감과수원은 매년 토양개량제 시용과 부초나 초생재배도 필요하다
단감과수원은 매년 토양개량제 시용과 부초나 초생재배도 필요하다 ⓒ 백용인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과수원 깊이갈이는 토양을 부드럽게 하고 통기성을 증가시켜 뿌리의 호흡과 생리작용을 원활하게 하며, 가는 뿌리가 많이 발생해 시비효과를 높이는 것은 물론 보수력과 보비력을 높여 가뭄 피해를 경감시켜 준다고 밝혔다.

그러나 토층구조가 잘 발달돼 경토가 깊고 배수가 잘되는 토양은 토층구조의 유지를 위해 심경을 않는 것이 좋다.

깊이갈이 시기는 3월까지 실시하되 뿌리가 절단되지 않게 80㎝ 깊이로 하고 높고 배수가 불량한 곳에서 부분적인 깊이갈이를 하게 되면 물이 고이므로 암거를 겸한 도랑식 깊이갈이가 바람직하다

단감은 산성토양에 강한 나무지만 생육에 적합한 토양산도는 pH 5.6~6.5 정도이므로 석회와 유기물을 사용해 산성토양을 개량함과 아울러 토양완충능력을 증가시켜야 한다.

요즘 단감에 생리적 장해 과실 발생이 많은 것은 화학비료 위주의 거름주기와 토양염류 불균형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므로 깊이갈이와 아울러 유기물 증시 등 연속적인 토양개량제 시용이 요구되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나양기 과수연구담당은 "강우량이 많은 남부지방의 경사지에서는 토양침식과 아울러 표토 유실이 많으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한 초생재배와 부초법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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