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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을 기다리던 보리밭도 눈에 덮였습니다.
새봄을 기다리던 보리밭도 눈에 덮였습니다. ⓒ 구동관
눈이 옵니다. 봄 들판에도 눈이 쌓입니다. 봄을 준비하던 파릇한 보리도 눈에 푹 파묻혔습니다. 충남 예산의 넓은 들판에 쌓여가는 눈은 지난 겨울 내린 눈의 전체 양 보다 많아 보입니다.

어린 과수나무들이 있는 과수원도 눈 밭이 되었습니다.
어린 과수나무들이 있는 과수원도 눈 밭이 되었습니다. ⓒ 구동관
눈길에 등교하는 어린이들을 만났습니다. 가슴에 이름표를 단 초등학교 신입생인 듯 합니다. 푹푹 빠지는 눈길을 즐겁게 걷습니다. 학교에 가면 발이 시릴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하얀 눈을 바라보는 아이들의 마음은 시린발을 염두에 두지 않습니다.

들판에 물을 대기 위해 만들어둔 호스도 눈에 덮였습니다.
들판에 물을 대기 위해 만들어둔 호스도 눈에 덮였습니다. ⓒ 구동관
봄을 기다리던 파릇한 보리들도 봄에 내린 눈을 반기는 듯 합니다. 그동안의 가뭄을 해결해 주기 때문인가요? 아직도 눈이 내립니다. 봄 들판이 눈으로 덮여있습니다. 오늘 하루는 소담스럽게 내리는 눈을 보며 봄 속의 겨울을 즐겨야겠습니다.

들판 가득 하얀색입니다.
들판 가득 하얀색입니다. ⓒ 구동관


마음은 바빠도 들판 풍경은 한가롭습니다.
마음은 바빠도 들판 풍경은 한가롭습니다. ⓒ 구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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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 홈페이지 초록별 가족의 여행(www.sinnanda.com) 운영자 입니다. 가족여행에 대한 정보제공으로 좀 다 많은 분들이 편한 가족여행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기사를 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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