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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영상테마단지내 소씨름 경기장
부천 영상테마단지내 소씨름 경기장 ⓒ 양주승
6일(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소씨름은 진주, 의령, 정읍, 청도, 대구, 함안 등 전국의 싸움소 100마리가 출전해 박진감 있고 흥미진진한 승부를 9월 14일까지 열흘간 부천시 상동 영상테마단지 1만여 평의 부지에 조성된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다.

소씨름 경기는 갑종과 을종, 병종, 특갑종, 특을종, 특병종 등 6체급으로 나눠져 열리며 하루 10게임씩 열흘간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펼쳐진다.

개막 첫날 병종경기에 출전한 진주(우주:정순백)의 '폭탄'이 대구의 '미달이'를 누르고 승리
개막 첫날 병종경기에 출전한 진주(우주:정순백)의 '폭탄'이 대구의 '미달이'를 누르고 승리 ⓒ 양주승

사력을 다하여 돌진하는 '폭탄'과 미달이
사력을 다하여 돌진하는 '폭탄'과 미달이 ⓒ 양주승

흥미있게 경기를 관전하는 서경원대회장(우측)과 진관스님(중앙)
흥미있게 경기를 관전하는 서경원대회장(우측)과 진관스님(중앙) ⓒ 양주승
한민족 소씨름 대축제 조직위원회의 대회장을 맡고 있는 (사)민족한울타리범국민운동본부 상임대표 서경원(전 국회의원)은 “소는 뚝심과 저력의 우리 민족성을 상징하는 동물로, 민족 전통 놀이인 소씨름을 매개로 민족의 화해와 통합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개최동기를 밝혔다.

‘한민족 소씨름 대축제’소씨름 외에도 그네, 널뛰기, 사물놀이와 전통무용 공연 등 흥겨운 명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볼거리와 놀거리가 다채롭게 준비돼 있기 때문에 추석 연휴를 맞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우리 민족 고유의 풍속과 놀이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잊지 못할 한가위의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갑종 부문의 우승 후보 경남 의령의 '범' 현재 전국대회 6연승 기록보유
특갑종 부문의 우승 후보 경남 의령의 '범' 현재 전국대회 6연승 기록보유 ⓒ 양주승
상설전시장

손만식 화백의 ‘투우작품’ 초대전과 민속 연 전시회, 닥종이 인형전시회도 열리는데 연만들기와 닥종이 인형공예는 현장에서 직접 학생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배울 수 있다.

상설전시장에서 열리는 손만식 화백 소그림 초대전
상설전시장에서 열리는 손만식 화백 소그림 초대전 ⓒ 양주승

민속연 상설전시장
민속연 상설전시장 ⓒ 양주승

아동과 부모가 함께하는 인형공예체험 강습
아동과 부모가 함께하는 인형공예체험 강습 ⓒ 양주승
중앙광장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민속문화 체험의 장이 펼쳐지는데, 신명나는 우리 장단을 느낄 수 있는 풍물놀이 공연과 탈춤배우기 시연이 벌어진다.

△중요무형문화재 58호인 외줄타기 공연 (9월 10일 ~12일/ 낮 1시~2시, 3시~4시, 1일 2회 공연) △이북 5도민 합동차례 (9월 12일 오전 10시~ 12시)

한민족 광장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의 장이 펼쳐진다. 미니외줄타기, 로데오게임, 대형그네, 널뛰기, 윷놀이, 투호판 등이 마련되어 오락과 보드게임에 찌든 청소년들에게 고유한 우리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민노래자랑 및 한밤의 영화제

△톱배우 김승우와 하지원이 주연한 최신영화 ‘역전에 산다’ 를 상영하는 ‘한밤의 영화제’ (9월 7일~ 10일 밤 7시 ) △부천시민 노래자랑대회 (9월 11일 오후 2시).

‘한민족 소씨름 대축제’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황소들의 한판 승부, 풍성한 전통 볼거리와 놀거리로 추석 명절을 맞이한 가족들의 흥겨운 한가위 추억 만들어 줄 것이다.

행사일정과 상세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www.sossirum.net)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현장 문의전화는 032-328-0058 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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