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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건배 좌로부터 백윤식 .김민선.배기선의원.원혜영부천시장
축하건배 좌로부터 백윤식 .김민선.배기선의원.원혜영부천시장 ⓒ 양주승
사랑, 환상, 모험을 주제로 한 영화축제 2003 제7회 '부천 국제 판타스틱영화제'(PiFan)가 18일 오후 폐막식을 갖고 9일간에 걸친 공식 일정이 모두 끝났다,

35개국 188편의 영화가 상영된 이번 영화제를 찾은 영화팬은 19일 열리는 포스트페스티벌을 포함해 모두 7만여명과 해외 게스트 90여 명이 영화제에 함께 했다.

ⓒ 양주승
폐막식이 끝난 후 열린 축하파티는 부천야인시대 오픈스튜디오에서 여름 장마비가 내리는 가운데 록밴드 타이거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8일 밤 11시부터 1시까지 진행되었다,

국회문광위원장 국회의원 배기선, 부천시장 원혜영, 경쟁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백윤식.

판타스틱 공식모델 박한별, 선녀와 나뭇꾼의 김민선, 태흥영화사 대표 이태원, 촬영감독 정일성 등 국내외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참석하였다,

폐막축하파티에서 배기선 국회문광위원장은 "스크린쿼터의 효율적인 운용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으로 대한민국 문화의 혼을 지켜나갈 것이며, 부천판타스틱영화제와 더불어 한국영화 문화사업이 세계적으로 발전하는 발판을 삼자"고 하였다,

원혜영 부천시장은 "관객을 생각하는 영화제, 재미있는 영화제, 가까이 있는 영화제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태원 태흥영화사 대표는 "판타스틱 영화제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영화제로 성장하게 된 것은 원혜영 부천시의 문화예술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금년 9월‘야인시대’촬영이 모두 끝나면 야인시대 스튜디오를 활용하여‘하류인생’이라는 야심작을 임권택 감독과 손잡고 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구를 지켜라>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백윤식씨는 "남우주연상 수상의 영광을 영화팬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 오마이뉴스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PiFan 공식모델 박한별씨는 "행사기간동안 뜨거운 정열로 영화를 사랑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리며 더욱더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으며, 촬영감독 정일성씨는 "세계 정상에 우뚝서는 영화제로 발전되기를 기원한다, 부천시민의 영화에 대한 열정에 놀랐다"고 말했다.

우로부터 판타스틱 공식모델 박한별. 원혜영부천시장, 국회문광위원장 배기선
우로부터 판타스틱 공식모델 박한별. 원혜영부천시장, 국회문광위원장 배기선 ⓒ 양주승

영화제 결산평: 올해 영화제는 '영화팬들과 함께 하는 축제'라는 부천영화제만의 특색이 한층 강화됐다. 심야상영과 콘서트가 함께하는 '시네-락 나이트'는 연일 객석을 가득 채우는 등 성황을 이뤘고, 영화인들이 관객을 만나는 '메가토크'도 영화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지난 4월 개봉됐으나 흥행에서는 실패했던 <지구를 지켜라>는 모스크바영화제 감독상에 이어 작품상 외에 남우주연상(백윤식)과 관객상까지 수상해 3개 부문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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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벤드 ‘락타이거스’의 페막 축하공연
락벤드 ‘락타이거스’의 페막 축하공연 ⓒ 양주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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