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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내년 총선에 대비해 진보와 개혁 진영의 단일후보 추대를 위한 내부 움직임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에따라 내년 총선은 과거와는 다른 정치지형 속에 지역정치 구도가 새롭게 재편될 가능성도 높아 기존 정당과 예비 후보진영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내년 총선 과정에서 개혁 인사들의 정계진출을 돕고 정치개혁 토양을 만들기 위해 지난 4월초 최초 모임을 갖고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또 지난 6월말 경 ‘정치개혁과 2004년 총선맞이 시민사회단체 토론회’를 개최해 가칭 ‘정치개혁여수총선연대’ 창립 총회와 출범식 개최에 합의하고 실무위원회 구성과 함께 실무적인 활동에 들어간 상황이다.

여수총선연대 참여는 시민사회단체 특성상 정치 중립을 위해 단체가 아닌 개인 자격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렇게 구성된 총선연대는 ▲내년 총선에서 진보와 개혁 진영의 단일후보 추대 ▲진보개혁 진영의 지지표 분산 최소화 ▲개혁 후보 당선 가능성 위한 활동 ▲정치 개혁을 위한 다양한 활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

총선연대는 특히 후보자 검증과 단일 후보 선출을 위해 내부 검증 작업을 거친 후 당적과 관계없이 후보자를 받아 자체 만인위원회에서 후보자 검증 작업을 거친 후 최종 결정을 한다는 계획이다.

이상훈 여수YMCA사무총장은”내년 총선에서 개혁적이고 진보적인 단일 후보자를 추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총장은 또”내년 총선 참여는 정치 개혁의 토양을 가꾸기 위한 활동의 일환이다”며”내년 총선은 참여와 축제속에 치러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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