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질소 시비량이 많을수록 병해충 발생도 늘어나는데 300평당 질소 시비량 11㎏일 때 이삭도열병 발병률은 7.6%, 혹명나방은 11.9% 였으나 질소 시비량이 22㎏일 때는 이삭도열병 발생은 13.4%, 혹명나방은 24.1%로 높아진다.
따라서 토양검정을 통해 자기 논에 알맞은 비료와 시비량을 결정해야 하며 둑새풀이 20% 이상 발생된 논은 친환경 복합비료를 시용하고 써레질 전에 시비해야 이끼 발생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모래논과 염해논은 밑거름을 써레질 후에 주고 새끼칠거름은 모낸 후 12∼14일경에 요소 5㎏만 주돼 2모작은 밑거름과 함께 줘야 한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강일성 작물환경담당은 “자운재배 논은 모내기 2주 전 자운영을 갈아 엎어 완전 부숙시키고 질소비료를 50% 줄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밑거름을 알맞게 줍시다’리후렛 2만매를 발간 농가에 배부하고 본격적인 기술지원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