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경기도 군포시(시장 김윤주) 27만 시민들도 ‘기적의 도서관’을 유치하기 위하여 민ㆍ관이 긴밀한 협조 아래 다양한 활동이 펼쳐지고 있으며 시는 건축비용의 50%를 부담하는 파격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 군포시의 주요현황
ⓒ 정홍철
지난 1월 8일 시는 도서관 유치의견을 ‘책읽는사회’에 통보했으며 같은 달 20일 김 시장은 <느낌표> 프로그램을 위해 녹화촬영을 하면서 시민들로부터 ‘기적의 도서관’을 유치하기 위한 관심이 고조되었다.

‘수도권 제일의 쾌적한 환경, 살고 싶은 문화도시’를 꿈꾸는 군포시는 산본동에 위치한 능안공원(63,271.5㎡) 내에 도서관 부지로 1721㎡(521.1평)를 제공하며 현 부지가 공원부지로 도시계획변경 절차 없이 즉시 건축공사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신도시내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주민생활권내에 있어 어린이들이 쉽게 오갈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하여 교통접근성이 용이하며 소형아파트 지역으로서 맞벌이 부부가 많고 상대적으로 어려운 가정이 많아 문화적 수혜가 적은 지역이라며 ‘기적의 도서관’을 유치해야 하는 이유를 밝히고 있다.

또한 주변이 조용하여 독서환경이 우수하고 체육시설물과 녹지공간이 조화를 잘 이루어 자연친화적인 도서관 연출이 가능하다는 것도 군포시가 꿈꾸는 도서관의 청사진이다.

시는 ‘기적의 도서관’유치를 위해 설립부지로 1721㎡(521.1평)를 제공하며 건축비용의 50%라는 파격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

도서관 유치를 위한 홍보를 위해 이메일링 서비스와 ‘큰 시민’소식지를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9일 현재 총 456건의 유치열망을 담은 시민들의 의견이 ‘책읽는사회’와 <느낌표>게시판에 나뉘어 게재하였다.

도서관유치 시민운동전개 방법을 살펴보면 ‘밝은세상LTC(www.edulib.co.kr)’의 주관으로 이달 29일부터 유치서명운동, 자원봉사자에게 위촉장 전달, 작가와의 만남 및 사인회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오는 4월 19일은 ‘세계책의날’을 기념하며 ‘군포 책축제’를 개최한다. 책축제는 ▲작가와의 만남 ▲독서퀴즈대회 ▲도서관문화 세미나 ▲그림책 원화전시회 ▲독서활동코너 운영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독서문화 보급에 힘쓸 계획이다.

▲ 군포시가 도서관 건립을 계획하고 있는 산본동에 위치한 능안공원(상단부의 적색부분이 설립예정지)
ⓒ 군포시청

덧붙이는 글 | * 어린이 독서문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나 소모임에 대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