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구한 역사 휘둘리고 꺾이어도
번듯하고 풍요롭게 자란 네 모습을 칭송한다.
서리서리 흰옷 입은 호위무사 부렸으니
눈을 들어 하느님께 감사기도 드립니다.
살바람과 안개가 어울려 여유로움속에 흰옷 지어 입혔답니다.
멋을 부리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속에서도 눈꽃은 피어납니다.
우람한 장송의 가슴에도 성에가 피어 올랐습니다.
내년봄엔 꽃이 피어 송화가루 날리겠지요.
덧붙이는 글 | 주말에 길이 혼잡스러울 때는 우회하실 수 있도록, 영동고속도로 용인IC에서 마성IC(고갯길)를 거쳐 신갈교차로까지 우회할 수 있는 차선이 확장 완공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