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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액재배 방울토마토의 수확기
양액재배 방울토마토의 수확기 ⓒ 백용인
그래서 토마토 재배시 벌의 사용 가능 기간은 화분의 량에 따라 다르지만 도입한 날로부터 약 30∼60일 정도이다.

모모타로 하우스 반촉성재배에서 벌을 이용할 때 약 80% 이상의 착과율을 나타내어 300평당 1상자 정도로 충분하다.

토마토를 촉성 또는 반촉성 작형으로 재배할 때 저온으로 인해 수정이 불량해서 낙과되거나 착과되어도 과실발육이 나빠지게 되는데 이때 토마토톤 약제를 처리하면 단위결과를 유도하고 양분전류도 좋아서 과실 착과 및 비대를 촉진함으로서 품질과 수량을 높일 수 있다.

방울토마토는 1단에서 30개 이상, 2단에서 50개, 3단에서는 100개 이상 꽃이 피므로 착과제를 처리 할 때는 화방 당 3회 정도 처리해야 한다. 토마토톤의 적당한 농도는 저온기 (12~2월) 에는 100배정도, 그 이후에는 120~150 배 정도로 해준다.

지베렐린 수용제는 1.6g 포장 한 개를 물 5리터에 희석(3,100배 : 지베렐린 10ppm)하여 토마토의 화방 당 3∼5개의 꽃이 피었을 때 과방에 소형분무기로 뿌리거나 침지하고 다음날 도마도톤 액제를 처리하면 공동과 발생을 줄일 수 있다.

토마토란 액제는 착과증진 효과가 완만해 개화가 오래 지속되는 겨울재배에서도 1회 살포로 착과가 안정되고 과실의 비대가 촉진된다. 토마토를 촉성 또는 반촉성 작형으로 재배할 때 저온으로 인해 낙과되거나 착과 되어도 과실발육이 나빠지게 되는데 이 때 처리하면 단위결실을 유도하여 과실 착과 및 비대를 촉진할 수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김명환 연구사는 “토마토란 액제는 겨울 재배시에는 다소 고농도인 300배로 희석하고 봄, 가을 재배시에는 500∼600배, 여름 재배시에는 1000배로 희석해 사용해야 효과적이다”며“처리방법은 각 화방의 꽃이 3∼4개 피었을 때 꽃잎이 젖을 정도로 1화방 당 약 1ml 정도의 약량을 분무해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토마토의 꽃은 구조적으로 암술을 둘러싸고 있는 수술주머니가 안쪽에서 터지도록 되어 있고 수술주머니가 터짐과 동시에 암술이 신장해 암술머리에 꽃가루가 묻어서 자가수정한다.

그러나 꽃가루가 나오기 전에 암술머리가 먼저 올라오던가 꽃가루가 터지지 않는 조건이 되었을 때 자연적인 수정은 이뤄지지 않고 단위결실이 되어 과실이 자라지 못하고 심하면 떨어져 버린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정벌을 이용하던가 안에 들어 있는 꽃가루를 털어서 암술머리에 묻게 하던가 진동수분기를 사용해 진동으로 속의 꽃가루를 털어주는 방법이 있다.

그러나 이런 인공수분 방법으로도 온도가 낮거나 습기가 많아 꽃가루가 터지지 않을 때는 수정이 안되어 과실 발육이 순조롭지 못하고 품질이 떨어지므로 식물호르몬을 이용해 착과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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