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학교에 눈이 내려서 운동장을 찍었다.
학교에 눈이 내려서 운동장을 찍었다. ⓒ 박영호
집에 들어오다가 아파트 앞 교회의 간판
집에 들어오다가 아파트 앞 교회의 간판 ⓒ 박영호
신호대기하다가 한장 찍었다.
신호대기하다가 한장 찍었다. ⓒ 박영호
신호대기하다가 또 한장 찍었다.
신호대기하다가 또 한장 찍었다. ⓒ 박영호
로모사진기의 가장 큰 특성은 자유인 것 같다. 아무렇게나 찍어놓고 어떻게 나오는지 살펴보는 재미, 자동카메라로 찍은 사진과는 어딘지 조금 다른 사진들을 보다보면 자꾸만 셔터를 누르게 된다. 뻥튀기 과자 하나면 기꺼이 모델을 서주는 조카(맞벌이하는 여동생의 애를 어머니께서 돌보고 계심)를 데리고 집을 나선다.

조카는 이제 네살이 된다.
조카는 이제 네살이 된다. ⓒ 박영호
아주 저렴한 모델료(손에든 과자)로 모델이 되어주는 착한 조카
아주 저렴한 모델료(손에든 과자)로 모델이 되어주는 착한 조카 ⓒ 박영호
이제 네살이 되는 조카는 키가 큰 내동생을 큰삼촌이라고 부르고 내게는 작은 삼촌이라고 불러서 화나게 하기도 한다.

조카가 바다라고 부르는 낚시터
조카가 바다라고 부르는 낚시터 ⓒ 박영호
진짜 바다가 보이는 찻집의 유리창
진짜 바다가 보이는 찻집의 유리창 ⓒ 박영호
하늘을 묶은 사슬?
하늘을 묶은 사슬? ⓒ 박영호
철길 옆에 쌓아 놓은 철도목위에 쌓인 눈이부신 눈
철길 옆에 쌓아 놓은 철도목위에 쌓인 눈이부신 눈 ⓒ 박영호
어머님의 따가운 시선을 받으면서도 오늘도 집을 나선다. 춘천 소양교 다리건너 산책길에 서서 바라본 소양호, 하늘이 물에 비친건지 물이 하늘에 비친 것인지. 안개피어나는 호수가 제법 운치가 있다.

춘천시 소양교를 바라보며
춘천시 소양교를 바라보며 ⓒ 박영호
소양호 가운데 집이 하나뿐인 작은 섬
소양호 가운데 집이 하나뿐인 작은 섬 ⓒ 박영호
북으로 가는 철길 없는 교각(춘천역이 종착역)위에 철길이 놓일 날은 언제쯤 일까?
북으로 가는 철길 없는 교각(춘천역이 종착역)위에 철길이 놓일 날은 언제쯤 일까? ⓒ 박영호
해를 직접 찍었다.
해를 직접 찍었다. ⓒ 박영호
방향을 바꿔 인제로 향해본다. 평소에 알지도 못하고 지나쳐가던 합강정에 들러서 이곳에 박인환 시인의 시비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인제가는 길 옆 합강정에 있는 박인화 시인의 시비
인제가는 길 옆 합강정에 있는 박인화 시인의 시비 ⓒ 박영호
지금 그사람 이름은 잊었지만으로 시작되는 세월이 가면이 시비 뒷면에 적혀있다.
지금 그사람 이름은 잊었지만으로 시작되는 세월이 가면이 시비 뒷면에 적혀있다. ⓒ 박영호
얼마전에 다녀온 선운사에서 찍은 사진들은 이전기사에 실었다. 이러다가 사진작가 되는거 아냐?

선운사 뜰에서 그냥 한번 눌러본 사진
선운사 뜰에서 그냥 한번 눌러본 사진 ⓒ 박영호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나이 든 사람에겐 편안함을, 친구에게는 믿음을, 젊은이에겐 그리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