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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학교 총동문회 명의로 정문앞에 걸린 플래카드.
한신대학교 총동문회 명의로 정문앞에 걸린 플래카드. ⓒ 한신대 총동문회

<6신:14일 오전 11시30분>

"현화야 투표해! 그리고 사랑해!"
선배가 보내주는 '투표참여 현수막' 성황리에 종료


일전에 난데없이 "선영아, 사랑해!"라는 플래카드가 길거리에 내걸려 사람들의 눈길을 끈 적이 있다. 그런데 선거일을 며칠 앞두고 만약 대학내에 "현정아, 투표해!"라고 적힌 플래카드가 나부끼고 있다면?

이같은 가정에서 시작한 캠페인이 다음과 같은 문구로 현실화 됐습니다.

"19일 투표하고 붓뚜껑 찍어와라! 검사한다!"
"윤모야 돌아와라~~ 투표용지 구해놨다!!"
"현화야 투표해! 그리고 사랑해!"
"투표하여 광명 찾자! 안하면 데이트 신청 할 껍니다!"

청년-학생단체의 한시적 연대체인 2030유권자 네트워크와 <오마이뉴스>는 '오마이 대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2030유권자네트워크와 함께 지난 3일동안 '현수막 보내기 운동'을 벌인 결과 전국 53개 대학에 239개의 현수막이 보내졌습니다. 학교를 졸업한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보낸 투표참여 촉구 메시지의 이같은 현수막은 16일부터 각 대학 교정에 나부낄 것으로 보입니다. 이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주신 네티즌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편집자 주)


3일간 진행되었던 '투표참여 현수막 보내기' 행사에 전국 53개 대학에서 239개의 현수막이 접수되는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며 13일 저녁 마감되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무엇보다 선배들의 관심과 후배사랑이 빛을 보는 계기가 되였다고 평가할 만합니다. 현수막 신청을 위해 보내온 선배들의 메일을 보는 2030유권자네트워크의 실무자들을 이번 캠페인에 거는 선배들의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선배들의 메시지는 주로 '무엇을 해야 할까 고민했었는데 이런 기회가 있어 너무 기쁘다' '예쁘게 잘 보이는 곳에 걸어 달라' '되도록 빨리 걸어 달라'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고 '일상에 지쳐 살아가는 자신에게 열심히 참여하는 여러분들의 모습이 힘이 된다'는 격려성 글들도 많았습니다.

00선배와 남편, 00과 부부, 93학번 미녀 3인방 등 선배들의 메시지 담아

게시명을 유형별로 분석해보면 고등학교동창회, 동기모임, 동아리선배, 과동문회, 총동문회, 민주동문회 등 모임별 참가자와 과 선배, 과 학번 선배, 선배와 그 남편, 과 부부, 국문과 93학번 미녀 4인방 등 개인적 참가자가 고르게 분포하고 있습니다.

접수된 이메일을 통해 볼 때 20대 후반에서 30대 후반의 참가자가 다수였으며 그 중 66학번이 최고령, 97학번이 최연소 참가자로 나타났습니다. 멀리 미국과 영국에서 오마이 뉴스를 보고 현수막을 신청하신 분도 있었고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기자가 현수막 신청 메일을 보내오기도 하였습니다.

2030유권자네트워크에서 제시한 '열심히 욕한 당신 이젠 찍어라!', '20대 투표율 80.8%를 잡아라!'와 '투표하는 후배들이 자랑스럽습니다' 등의 내용과 함께 재미있고 참신한 문구들이 많이 접수되었습니다.

어느 고등학교 동문회의 '19일 투표하고 붓뚜껑 찍어와라! 검사한다!'를 비롯해, '윤모야 돌아와라~~ 투표용지 구해놨다!!', '현화야 투표해! 그리고 사랑해!', '투표하여 광명 찾자! 안하면 데이트 신청 할 껍니다!' 등 문구가 눈에 띄었습니다.

최근의 분위기를 반영한 듯 '효순이 미선이를 생각하며 꼭 투표합시다', '미국과 맞짱 뜰 수 있는 대통령을 찍읍시다!!', '더 이상은 미국에 당하지 말자! 이제는 투표하자!!!', '12월 19일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되찾자' 등의 문구도 등장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선배들이 거리에서 시작한 민주주의, 후배님들은 투표장으로' '6월 항쟁의 결과물, 대통령 직선제, 투표로서 성취합시다' 등 역사의식이 배어나오는 문구도 있었습니다.

선관위, 투표 참여 촉구 캠페인이 특정후보에게 유리하다니…
"그럼 선관위의 캠페인 서면조사 간섭은 어느 후보에게 불리하나?"


캠페인 시작 이틀째 되던 날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2030유권자네트워크의 사무실을 찾아왔습니다. '투표참여 현수막 보내기'가 특정 후보를 이롭게 하는 불법선거운동이라는 제보를 받았다며 제보가 들어온 이상 형식적이라도 조사를 하지 않을 수 없는 입장임을 이해해달라며 서면조사에 응해 줄 것을 요청해왔습니다.

서면 조사에 응하긴 했으나 정당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조직적인 부정에 대해서는 손을 대지 못하면서 유권자들의 자발적인 선거 참여운동을 간섭하는 선관위의 행태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또한 투표참여를 위해 나서야 할 선관위가 청년 유권자의 투표율과 정치세력의 유불리를 고려하여 청년층의 투표 참여 캠페인에 소극적 또는 부정적 태도를 보이는 것 자체가 정치적 대응이며 유권자에 대한 중립성을 상실한 모습이 아닌가 생각해 보기도 하였습니다.

3일간 벌어진 캠페인이 적극 참여해주시고 관심을 표명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역량의 한계로 인해 현수막 게재가 불가능한 지역의 대학이 많았습니다.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이제 각 대학에 선배들이 보내온 투표참여 현수막이 게시됩니다. 선배들의 마음이 후배들에게도 이어져 투표장에서 민주주의 꽃이 활짝 피어나길 기대해 봅니다.

다음은 '선배가 보낸 투표참여 현수막'이 게시될 학교입니다.

숭실대, 원광대, 단국대(서울), 단국대(천안), 고려대(서울), 상지대, 중앙대(서울), 국민대, 경희대(서울), 동국대(서울), 서울대, 건국대(서울), 이화여대, 가톨릭대(성심), 홍익대(서울), 한양대(서울), 대구대, 연세대(서울), 경산대, 서울농대, 숙명여대, 전주대, 동아대, 부산대, 수원대, 세종대, 조선대, 서강대, 전남대, 한국항공대, 인하대, 경북대, 한양대(안산), 한국외국어대(용인), 성균관대(수원), 호서대, 동의대, 청주대, 충북대, 성신여대, 서울시립대, 계명대, 한신대, 광운대, 안양대, 상명대, 부경대, 경성대, 신라대, 한국외국어대, 동덕여대, 서울여대, 아주대, 부산외대(이상 53개 대학, 무순)

다음은 13일(금) 오후 6시 마감된 상황입니다. 88번까지는 5신을 참조해 주십시오.(53개 대학 239개 현수막)

신청현황 (번호/현수막 문구/게시자명/학교) - 무순

89. 우리의 희망이 움트는 날, 함께 만들자~ / 건국대 국문과 88학번 일동 / 건국대 학생회관

90. 투표하여 광명찾자! 안하면 데이트 신청 할 껍니다! / 철학 96 허재훈 / 성균관대학교 인문대(서울)

91. 자랑스런 후배님들, 12월19일 꼭! 투표하세요 / 지적정보학과 97학번 /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

92. 우리가 살아갈 세상을 바꾸는 일입니다. 투표합시다. 후배님들 / 이화 민속극연구회 탈 95학번 일동 /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문화관

93. 열심히 욕한 여러분, 이번엔(19일) 투표하세요! / 안양대 신문사 11기 일동 / 안양대학교

94. 열심히 공부하는 후배님들! 희망을 위해 꼭 투표합시다 / 단국대 민주동문회 / 단국대학교(서울)

95. 여러분! 한표 한표로 대한민국을 바로 세웁시다 / 화학과 83 학번 / 경북대학교 자연대

96. '투표하는 후배가 자랑스럽습니다.19일을 기약합니다.' / 숙명여대 문과대 교육심리학과 84학번 / 숙명여자대학교

97. 열심히 욕한 당신, 이제는 찍어라! / 서강대학교 사학과 선배 / 서강대학교

98. 12.19! 후배님들의 참여가 희망찬 대한민국을 만듭니다 / 제7대 청년 공대학생회 졸업생 일동 / 광운대학교

99. 열심히 욕한 당신. 이제는 찍어라!12월19일 꼭 투표합시다 / 수원대학교 법학과 86학번 / 수원대학교

100. 효순이 미선이를 생각하며 꼭 투표합시다 / 한신민주동문회 / 한신대학교

101. 6월 항쟁의 결과물, 대통령 직선제, 투표로서 성취합시다 / 1987년도 총학생회 / 한신대학교

102. 자랑스런 후배님들, 꼭 투표하여 나라를 바로 세웁시다!! / 농대이전을 축하하는 89학번 선배들이 / 서울농대(수원)

103. 대통령을 바로 세워야 농업이 살 수 있습니다!! / 농대이전을 축하하는 90학번 선배들이 / 서울농대(수원)

104. 자랑스런 후배님들, 꼭 투표하여 나라를 바로 세웁시다!! / 민족농대 88학번 선배들이 서울대학교

105. 농업정책이 그나마 나은(?) 대통령을 찍읍시다 / 민족농대 91학번 선배들이 / 서울대학교

106. 12월 19일, 관악의 이름으로 정치판을 바로 세웁시다!! / 농대이전을 축하하는 민족농대 92학번 선배들이 / 서울대학교

107. 12월 19일, 후배님들 투표 꼭!! 꼭!! 합시다 / 민족농대 93학번 선배들이 / 서울대학교

108. 미국과 맞짱 뜰 수 있는 대통령을 찍읍시다!! / 민족농대 94학번 선배들이 / 서울대학교

109. 역사와 민족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 12월19일.....후배님, 투표할거죠?(국문과 83학번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기자) / 연세대학교(서울)

110. 12월 19일. 투표하는 후배가 자랑스럽습니다 / 88학번 졸업생모임 사슴회 일동 / 상명대학교(서울)

111. 윤모야 돌아와라~~ 투표용지 구해놨다!! / 자동화 공학과 오토테크 동아리 선배들 / 인하대학교 공대

112. 투표 안하고 뒹구는 넘, 연애도 못한다. 오매불망 투표!! / 신문방송 91 망통 선배들 /
한양대학교 사회과학대학(서울)

113. 열심히 욕한 당신, 이제는 찍어라! 1219 투표하자 / 항공대 동문선배 / 한국항공대

114. 12월 19일 투표하는 계명대 후배들이 자랑스럽습니다 / 계명대 영자신문사 동문 선배 일동 / 계명대(성서캠퍼스)

115. "중학생 미선이의 뜻이다, 반드시 투표해라" / 한양대학교 청년동문회 77학번 선배일동 / 한양대학교(서울)

116. "중학생 효순이의 소망이다, 확실히 투표해라" / 한양대학교 청년동문회 79학번 선배일동 / 한양대학교(서울)

117. "미선이, 효순이 소원이다, 19일 꼭 투표해라" / 한양대학교 청년동문회 79학번 선배일동 / 한양대학교(서울)

118. 19일 투표하고 붓뚜껑 찍어와라! 검사한다! / 한양대학교 청년동문회 90학번 선배일동 / 한양대학교(서울)

119. 후배님들 1219 투표참여로 희망을 만듭시다 / 한양대학교 청년동문회 92학번 선배일동 / 한양대학교(서울)

120. 후배들아!! 너희들이 투표해야 나라가 바로 선다!! / 정치외교학과 87학번 선배 / 고려대학교 정경대학(서울)

121. 열심히 비판한 당신 이제는 찍어라!! / 포르투갈어과 졸업생 정대홍 /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양어대학

122. 열심히 욕한 당신, 이제는 찍어라! / 민주동덕 87학번 유정숙, 최소라 / 동덕여자대학교

123. 1219 투표하는 서울여대인이 아름답습니다! / 서울여대를 사랑하는 선배들이 / 서울여자대학교

124. 투표하는 후배님들이 자랑스럽습니다! / 화학과 선배일동 / 서울여자대학교

125. 열심히 공부하는 후배들아! 잠깐 쉬고 찍자! / 서울여대 90학번 일동 / 서울여자대학교

126. 12월 19일 투표하는 후배들이 사랑스럽습니다 / 민족건대 86학번 동기회 / 건국대학교(서울)

127. 건국대학교 후배님들! 80.8%의 희망을 만들어 봅시다! ^^V / 청년건대 / 건국대학교(서울)

128. 12월 19일, 투표하는 당신이 세상을 바꿉니다! / 공대 민주동문회 / 건국대학교(서울)

129. 20대 투표율 80.8%를 잡아라! / 중어중문학과 총동문회 / 건국대학교(서울)

130. 열심히 공부하는 후배들아, 19일엔 꼭 투표하자! / 농대민주동문회 / 건국대학교(서울)

131. 12월 19일 투표하는 후배들이 자랑스럽습니다 / 역사기행동아리 신들메 94학번 장지은 / 아주대학교

132. 19일 투표하고 붓뚜껑 찍어와라. 검사한다!희망을 보여줘! / 전남대학교 경영대학 동신고 동문회 / 전남대학교 경영대학

133. "열심히 욕한 후배님들, 이제는 즐겁게 투표해요!" / 성균관대학교 농촌문제연구회 선배일동 / 성균관대학교(서울)

134. "열심히 공부하는 후배들아! 잠깐 쉬고 찍어라!" / 성균관대학교 농촌문제연구회 선배일동 / 성균관대(서울)

135. 열심히 욕한 당신, 찍고 욕하라! / 경북대학교 금속공학과 84학번 / 경북대학교

136. 청년아 이제는 희망을 찍어라 ! 총장직선제를 사수하라!! / 제20대 총학생회 / 동아대학교(하단)

137. 청년아 이제는 희망을 찍어라! 총장직선제를 사수하라!! / 제20대 총학생회 / 동아대학교(대신동)

138. 우리의 대통령을 사수하라! 총장직선제를 사수하라!! / 제21대 총학생회 / 동아대학교(하단)

138. 이제는 더 이상 속지말자! 총장직선제 사수하고 우리의 대통령을 내손으로!! / 제22대 총학생회 / (하단)

139. 민족동아의 자존심! 총장직선제 사수! 투표률 80.8% 달성 / 제23대 총학생회 / 동아대학교(하단)

140. 함께해요! 총장직선제 사수! 투표권행사 !! / 제24대 총학생회 / 동아대학교(하단)

141. 현정아 ! 우리의 대통령과 총장을 부탁한다!! / 제25대 총학생회 / 동아대학교(하단)

142. 우리들의 세상만들기 - 대통령을 내손으로 총장직선제를 우리의 힘으로 / 제26대 총학생회 / 동아대학교(하단)

143. 우리들의 세상만들기 - 대통령을 내손으로 총장직선제를 우리의 힘으로 / 제 28대 총학생회 / 동아대학교(하단)

144. 현정아! 우리의 대통령과 총장을 지켜다오!! / 제29대 총학생회 / 동아대학교(하단)

145. 12월 19일 딱걸렸다 ! 대통령 찍자! 총장직선제 지키자 !! / 인문대 91학번 모임 / 동아대학교(하단)

146. 한 손에는 총장직선제를, 다른 한 손에는 대통령을 !!! / 법대 선배 일동(대신동) / 동아대학교(하단)

147. 효순이 미선이에게 자랑스러운 우리의 대통령을 선물합시다 !! / 신문방송학과 선배 모임(대신동) / 동아대학교(하단)

148. 이제는 미국에 당당한 대통령을 뽑자 ! 그리고 총장 직선제를 부탁한다!! / 독어 독문과 푸른모임 / 동아대학교(하단)

149. 우리들의 세상만들기 - 대통령을 내손으로 총장직선제를 우리의 힘으로 / 제22대 인문대 학생회 / 동아대학교(하단)

150. 열심히 욕한 당신 이제는 찍자 ! / 경영대 청년동문회 / 동아대학교(하단)

151. 딱 걸였어! 12월19일 미국에 당당한 대통령을 뽑자!! / 제28대 신라대학교 총학생회 / 신라대학교

152. 12월19일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되찾자! / 제31대 신라대학교 총학생회 / 신라대학교

153. 효순이 미선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언니 오빠가 됩시다!! / 제33대 신라대학교 총학생회 / 신라대학교

154. 효순이 미선이에게 자랑스러운 우리의 대통령을 선물합시다 !! / 제34대 신라대학교 총학생회 / 신라대학교

155. 열심히 욕한 그대 ! 이제는 찍자 !! / 제35대 신라대학교 총학생회 / 신라대학교

156. 효순이 미선이에게 자랑스러운 우리의 대통령을 선물합시다 !! / 제4대 부경대학교(구.수산대학교) 총학생회 / 부경대학교

157. 12월19일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되찾자! / 제8대 부경대학교(구.수산대학교) 총학생회 / 부경대학교

158. 효순이 미선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언니 오빠가 됩시다!! / 91학번 선배가 / 부산대학교.


이외에도
동아대학교 민주동문회(3개), 신라대학교 민주화를 위한 교수협의회(2개), 신라대학교 교우회(1개), 부경대학교 민주동문회(3개), 부산외국어대학교 민주동문회(3개), 부산외국어대학교 총학생회 모임(4개), 부산대학교 민주동문회(25개), 경성대학교 민주동문회(15개)는 현수막을 직접 제작하여 게시하였거나 작업 중에 있습니다.

[덧붙이는 말]
1) 마감일(13일) 오후4시 부터 7시 사이에 IDC센터의 기기 고장으로 이메일이 접수되지 못하고 반송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캠페인이 참가하지 못하신 분들께 양해 말씀 올립니다.
2) 김이강, 김동진 님의 명의로 통장에 입금 되었으나 신청서가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연락주시면 즉시 환불하여 드리겠습니다. 2030유권자네트워크(02-364-2039)

<5신 대체:13일 오후 3시>
"19일 투표하고 붓뚜껑 찍어와라! 검사한다!"
49개 대학 149개 현수막 신청, 13일(금) 오후 6시 접수 마감


일전에 난데없이 "선영아, 사랑해!"라는 플래카드가 길거리에 내걸려 사람들의 눈길을 끈 적이 있다. 그런데 선거일을 며칠 앞두고 만약 대학내에 "현정아, 투표해!"라고 적힌 플래카드가 나부끼고 있다면?

최근 대학 내에 거세게 불고 있는 젊은층 투표참여 운동을 바라보면서 '멀리서나마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고민을 해온 사람들에게 참여의 길이 열렸습니다. 후배들의 투표참여 분위기를 높이기 위해 대학동문 선배들의 명의로 플래카드를 만들어 학내에 게시하자는 단체가 생겨난 것입니다.

청년-학생단체의 한시적 연대체인 2030유권자 네트워크입니다. <오마이뉴스>는 '오마이 대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2030유권자네트워크와 함께 공동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편집자 주)


'투표참여 현수막 보내기' 운동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지금까지(13일 오후 3시) 전국에서 49개 대학의 선배님들이 참여하셨습니다. 참여 대학은 다음과 같습니다.

숭실대, 원광대, 단국대(서울), 단국대(천안), 고려대(서울), 상지대, 중앙대(서울), 국민대, 경희대(서울), 동국대(서울), 서울대, 건국대(서울), 이화여대, 가톨릭대(성심), 홍익대(서울), 한양대(서울), 대구대, 연세대(서울), 경산대, 서울농대, 숙명여대, 전주대, 동아대, 부산대, 수원대, 세종대, 조선대, 서강대, 전남대, 한국항공대, 인하대, 경북대, 한양대(안산), 한국외국어대(용인), 성균관대(수원), 호서대, 동의대, 청주대, 충북대, 성신여대, 서울시립대, 계명대 등 49개 대학입니다.

신청 가능지역도 확대되어서 서울, 부산, 대구, 수원, 천안, 청주, 원주, 안산, 익산, 광주, 대전, 전주, 인천, 충주, 강릉, 목포, 순천, 포항, 성남, 안양, 부천 지역의 대학에 투표참여 현수막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현수막 신청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신청 방법

아래 다섯 가지를 적어서 이메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① 현수막 문구(25자 이내) ② 게시자명(현수막에 표기될 명칭) ③ 학교명(소재지 기재, 게시장소) ④ 입금자명(입금해 주실 분 또는 모임의 이름, 입금 확인 후 제작주문)
⑤ 연락처(핸드폰 또는 유선 번호)

현수막 문구

1) 아래 예시문 중 하나를 선택하시거나 직접 작성해서 보내주시면 됩니다.(25자이내)
① 열심히 욕한 당신, 이제는 찍어라!
② 20대 투표율 80.8%를 잡아라!

2) 단, 특정 후보를 지지, 비방, 연상 시키는 문구는 접수 받지 않습니다.

신청하실 곳

이 메일로만 접수하고 접수 후 확인메일을 보내드립니다.
이메일 주소 : kyc@kyc.or.kr

접수기간 : 12월 13일(금) 오후 6시 마감

비용 입금하실 곳

현수막 제작 및 설치 비용 : 사만원 (40,000원)
현수막 비용 보내실 곳 : 조흥은행 / 예금주 : 박홍근 / 계좌번호 : 359-04-516220

다음은 13일(금) 오전 10시 현재 신청현황입니다. 52번까지는 4신을 참조해 주십시오.(42개 대학 103개 현수막. 나머지 대학은 오후 6시 마감된 뒤 상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신청현황 (번호/현수막 문구/게시자명/학교) - 무순

53. 열심히 욕한 당신, 이번엔(19일) 찍어라! / 연대 이과대학 66,황부호 / 연세대학교(서울)

54. 청년이 서야 조국이 선다. 당당한 대통령을 우리손으로! / 한국항공대학교 민주동문회 / 한국항공대학교

55. 열심히 욕한 당신 이제는 찍어라! / 인하대학교 민주동문회 / 인하대학교

56. 인하의 자랑 공대, 이번에 꼭 투표합시다! / 인하대학교 공대 84학번 선배 / 인하대학교

57. "열심히 욕한 후배님들, 이제는 즐겁게 투표해요!"(2개) / 중앙대학교 민주동문회 선배일동 / 중앙대학교

58. 12월 19일 투표하는 후배가 자랑스럽습니다 / 91학번 유태준, 92학번 박준호, 93학번 김재현 전동민 / 상지대학교

59. 열심히 욕한 당신 이제는 찍어라(2개) / - 경제학과 87학번, 사범대 88학번 부부가 - / 경북대학교

60. 열심히 공부하는 후배들아! 잠깐 쉬고 찍어라! / 경제학과 85학번 / 연세대학교 상경대학(서울)

61. "20대가 투표해야 나라가 산다!!" / 중앙대학교 공과대학 기계설계학과 91학번 / 중앙대학교 공과대학(서울)

62. "열심히 욕한 당신, 이제는 찍어라! 12월 19일 꼭 투표합시다!" / 졸업생 김중현(국문92), 여은희(화학92), 김지택(기계92), 하연호(화공92) / 중앙대학교(서울)

63. 12월 19일 80.8%이상의 참여로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되찾읍시다 / 중앙대학교 문과대학 조교일동 / 중앙대학교(서울)

64. 후배님들, 19일날 꼭 투표해서 새로운 정치를 만듭시다~! / 중앙대학교 문과대학 조교일동 / 중앙대학교(서울)

65. 후배님들, 19일에 즐겁게 투표합시다! / 국제문화대 프로메테우스 선배 김영인(93), 차우진/문세희(94), 이성진(95) / 한양대학교 국제문화대학(안산)

66. 청년이 투표해야 나라가 산다 / 시대의 희망 29대 총학생회 / 성균관대학교(서울)

67. 후배님들, 이번 대선엔 꼭 투표해요! / 문과대 93학번 일동 / 중앙대학교 문과대학(서울)

68. 당당한 대한민국은 투표하는 당신의 손끝에서! / 서어과 87학번 정 우 진 /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양학대(용인)

69. 후배들아, 19일엔 꼭 투표하자꾸나! / 홍익민주동문회 / 홍익대학교(서울)

70. 1219 투표참여 ! 여러분의 희망만들기 ! / 경영학과 학회 졸업생 / 경희대학교(서울)

71. 열심히 공부하는 후배들아! 잠깐 쉬고 찍어라! / 87학번 선배가 / 성균관대학교공과대학(수원)

72. '20대 투표로 만드는 희망의 대한민국, 후배들아 19일날 꼭 투표하자' /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졸업생들 / 한양대학교(서울)

73. 19일 투표하고 붓뚜껑 찍어와라! 검사한다! / 마산 창신고등학교 OB동문회 / 고려대학교(서울)

74. 열심히 공부하는 후배들아! 잠깐 쉬고 찍어라! / 해방수대를 생각하는 선배들 / 수원대학교

75. 1219 투표로 희망세상 만들기 / 경영학과 학회 졸업생일동 / 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76. 청년아~! 너희가 죽으면 조국이 죽는다! 이젠 찍자! / 부산대학교 사회학과 81졸업생. 고영삼, 노재철, 이춘우, 이강인 / 부산대학교 사회과학대학

77. 열심히 욕한 당신, 이제는 찍어라! / 행정학과 89 일동 / 호서대학교 사회과학대(천안)

78. 우덜은 느그들을 믿어..꼬~옥 투표해.. / 중앙대 사범대 민주동문회 / 중앙대학교(서울)

79. 투표하고 MT간다며? 너희들이 자랑스럽다! / 서예동아리 효묵회 선배 / 동의대학교

80. 청년들이 투표하면 나라가 젊어진다 / 청주대학교 민주동문회 / 청주대학교

81. 얘들아, 투표하러 가자, 앗~싸!! / 국문93 미녀4인방 / 홍익대학교 문과대학(서울)

82. "12월19일 투표로 우리의 희망을 만들어가요." / 카램(CARAM)선배 일동 / 충북대학교 중앙도서관

83. "열심히 욕한 당신, 이제는 찍어라!" / 재료과 86학번 민우회 / 광운대학교 공과대학

84. "열심히 욕한 당신, 이제는 찍어라!" / 식영과 86학번 선배와 그 남편 / 성신여자대학교 가정대학

85. "열심히 공부하는 후배들아! 잠깐 쉬고 찍어라!" / 중앙대극예술연구회 타박네 동문일동 / 중앙대학교 중앙도서관(서울)

86. "후배들아, 이젠 찍어라! 그리고 자유롭게 희망하라!" / 서울시립대 민주동문회 선배일동 / 서울시립대학교

87. "현화야 투표해! 그리고 사랑해!" / 통일함성 졸업동문 모임 / 서울시립대학교 학생회관

88. 열심히 욕한 당신. 이젠 찍어라! / 계명대 말터OB 터사랑선배일동 / 계명대학교 도서관(성서캠퍼스)


연세대 우리역사동아리 이중현 회장(사진 왼쪽), 조선애(가운데), 이성원 씨
연세대 우리역사동아리 이중현 회장(사진 왼쪽), 조선애(가운데), 이성원 씨 ⓒ 유권자네트워크

<4신:12일 오후 2시>
"정치 열심히 욕하셨죠? 이젠 찍으세요"
전국 29개 대학 65개 현수막 접수


현수막 접수 이틀째인 12일(목) 낮 12시 현재 29개 대학 65개 현수막이 접수되었습니다.

'투표참여 현수막 보내기'에는 지금까지 숭실대, 원광대, 단국대(서울), 단국대(천안), 고려대(서울), 상지대, 중앙대(서울), 국민대, 경희대(서울), 동국대(서울), 서울대, 건국대(서울), 이화여대, 가톨릭대(성심), 홍익대(서울), 한양대(서울), 대구대, 연세대(서울), 경산대, 서울농대, 숙명여대, 전주대, 동아대, 부산대, 수원대, 세종대, 조선대, 서강대 등 총 29개 대학 동문 선배들이 참여하고 계십니다.

신청 가능지역도 확대되어서 서울, 부산, 대구, 수원, 천안, 청주, 원주, 안산, 익산, 광주, 대전, 전주 지역의 대학에 현수막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위의 지역 이외에도 이번 캠페인 함께 하실 수 있는 지역에서는 2030유권자네트워크(02-364-2039 kyc@kyc.or.kr)를 통해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12일(목) 낮 12시 현재 신청현황입니다. 38번까지는 3신을 참조해 주십시오.(29개 대학 65개 현수막)

신청현황 (번호/현수막 문구/게시자명/학교) - 무순

39. 19일 투표하고 붓뚜껑 찍어와라! 검사한다! / 너희를 사랑하는 한성고 OB동문회 / 고려대학교(서울) 중앙도서관

40. 이 나라는 12월 19일 후배님들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 청년건대 87학번 일동 / 건국대학교(서울) 상허도서관

41. 후배들아, 19일엔 꼭 투표하자! / 전주포럼 대표 김현종(전주대학교 역사교육과 79학번) / 전주대학교

42. "억눌리고 열심히 욕한 당신, 이제 찍어라!" / 법사랑방 / 동아대학교(대신동)

43. "억눌리고 열심히 욕한 당신, 이제 찍어라!" / 486법대동문 / 동아대학교(대신동)

44. "억눌리고 열심히 욕한 당신, 이제 찍어라!" / 법사랑방 / 동아대학교(하단동)

45. "억눌리고 열심히 욕한 당신, 이제 찍어라!" / 486동문선배들이 / 동아대학교(하단동)

46. "억눌리고 열심히 욕한 당신, 이제 찍어라!" / 81학번 가정관리과 선배들 / 부산대학교(부산-금정동 캠퍼스)

47. 수원대학교 후배님들 12월19일 희망을 만듭시다 / 수원대학교 KUSA동문회 / 수원대학교

48. 자랑스런 후배님들, 꼭 투표하여 건강한 정치를 만듭시다! /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민주동문회 '의와 창조' / 경희대학교

49. 후배님들 1219 투표참여로 희망을 만듭시다 / 세종대학교 죽순회 20기 선배가 / 세종대학교

50. '너희들이 살아갈 세상, 19일에 직접 만들어라!' / 서강대 화공과 동문선배 / 서강대학교 이공대학

51. 1219 바른 정치문화 정착은 우리 힘으로! / 연세대학교 문헌정보88 오승록(93년도 총학생회 부회장) / 연세대학교

52. 정치 열심히 욕하셨죠? 이제 찍으세요 / 조선대학교 YMCA 선배 일동 / 조선대학교


<3신:12일 오전 9시>
"선배님들, 좀더 잘 보이는 곳에 붙여주세요"
12일 오전 9시까지 22개 대학 51개 현수막 접수


'투표참여 현수막 보내기' 신청접수 이틀째인 12일(목) 오전 9시 현재 22개 대학 51개의 현수막이 접수되었습니다. 신청이 가능 지역은 10일(화) 서울, 대구, 수원, 천안에서 11일 부산, 청주, 익산, 원주, 광주, 대전이 추가되었습니다.

지역에 거주하는 대학 동문들의 경우 자체적으로 현수막을 제작 게시하고 결과를 보내주겠다는 전화도 이어지고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대학에 게시될 투표현수막 수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수막 보내기 신청은 아래 글에 공지한바 대로 하시면 됩니다.

첫 번째 현수막을 11일 오후 5시 연세대학교 학생회관 앞에 설치하였습니다. '연세대학교 우리역사회 동아리 선배' 라는 이름으로 현수막을 게시하고 주변을 지나는 학생들과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주로 현수막을 본 소감, 현수막 게시가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 것 같은지, 이번 선거에 대한 관심을 어떤지 등을 물었습니다. 이어 학생회관을 찾아 우리역사회 동아리 회원들에게 현수막을 보여주고 인터뷰하였습니다. 추운 날씨였지만 모두 적극적으로 응해주셨습니다.

전현무 (사회학과 97학번,4학년)
"97년과는 확실히 달라진 느낌입니다. 친구들이 이번 선거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술자리에서도 이야기합니다. 지난번 부재자 투표 신청 받으면서 관심이 더 많아진 것 같습니다. 선거가 기말고사 기간이라 관심이 멀어질 수도 있는데 선배들의 모습이 자극제가 될 것 같습니다."

김승식 (신방과 97학번,4학년)
"오마이뉴스를 봤는데 직접 현수막을 보게 될 줄 몰랐습니다. 선배들에게 고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동아리 선배는 아니지만 그런 생각입니다. 동기부여가 될 것 같습니다. 시의적절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좀더 잘 보이는 곳에 붙였으면 좋겠습니다."

이중현 (우리역사회장,토목공학 01학번)
"선배들이 신경써주는 것 같아 고맙습니다. 어떤 분인지 알고 싶습니다. 선배들도 선거에 관심이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영향을 줄 것 같습니다. 우리 동아리를 부러워할 것 같습니다."

이성원 (우리역사회회원,사회과학계열 99학번)
"군에서 부재자 투표해보고 이번이 두 번째 선거입니다. 선거에 대한 느낌이 없는 사람들도 있지만 투표하자는 분위기 인 것 같습니다. TV토론이나 부재자 신청 받으며 선관위가 된다 안된다 했던 것이 관심을 불러일으킨 것 같습니다. 고맙네요."

다음은 12일(목) 오전 9시 현재 신청현황입니다. 17번까지는 2신을 참조해 주십시오.(22개 대학 51개 현수막)

신청현황 (번호/현수막 문구/게시자명/학교) - 무순

18. 후배님들, 19일날 꼭 투표해서 새로운 정치를 만듭시다~! / 숭실대학교 민주동문회(cafe.daum.net/demoss) / 숭실대학교

19. '후배님들! 19일엔 꼭 투표합시다.' / 지역사회의료활동반 선배일동 / 원광대 한의대

20. 열심히 욕한 당신, 이제는 찍어라! (4개), 20대 투표율 80.8%를 잡아라! (4개), 청년들이 투표하면 나라가 젊어진다! (2개) / 단국대학교 경기남부동문회 회장 변호사 장영하 / 단국대학교 법학과(서울)

21. 열심히 욕한 당신 이제는 찍어라! 12월 19일 대한민국 자존심을 되찾자 / 통계학과 졸업생 모임 한마음회 / 고려대학교 정경대(서울)

22. 20대 투표율 80.8%를 잡아라!(1개) 12월 19일 투표하는 후배가 자랑스럽습니다(1개) / 전산학과 90학번(김태진,신종현,여준성,오진환,이홍규,장종호) / 상지대학교

23. 자랑스런 후배님들 꼭 투표합시다 / 중앙대 약학대학 선배일동 / 중앙대학교 약학대(서울)

24. 후배님들! 19일에는 꼭 투표합시다!^^ / 국민대학교 민주동문회 / 국민대학교

25. "1219 투표참여로 병든 나라를 치료합시다" / 경희대 한의대 나사 졸업생 일동 /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서울)

26. 야간강좌 후배님들! 투표안하믄 후회한당께 / 동국대학교 미리내민주동문회 / 동국대학교(서울)

27. "선배들이 거리에서 시작한 민주주의, 후배님들은 투표장으로" / 우리역사연구회(행정91 전경자, 신방91 임해용, 법학91 김영기 방학진) / 한국외국어대(서울) 사회과학대학

28. 열심히 욕한 당신, 이제는 찍어라! / 그대들을 사랑하는 선배 /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29. 열심히 욕한 당신, 이제는 찍어라! / 그대들을 사랑하는 선배 / 건국대학교 법과대학(서울)

30. 열심히 욕한 당신, 이제는 찍어라! / 한 선배와 그 남편 / 이화여대 문과대학

31. 여러분~ 후배여러분~ 투표하세요!(1개) 깜박했다구요? 오-노! 12월19일엔... 꼭!(1개) 투표참여! 후배님의 능력을 보여주세요!(1개) / 민주성심 동문회 /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

32. 19일에 안 찍으면 나중에 후회합니다 / 한호석 86 경영 / 홍익대학교(서울)

33. 너희들이 살아갈 세상, 19일에 직접 만들어라! / 92학번 선배가 / 서울대학교

34. 열심히 욕한 당신, 이제는 찍어라! / 전남대 87학번 일동 / 전남대학교

35. 20대 투표율 80.8%를 잡아라! / 전남대 88학번 일동 / 전남대학교

36. 민족 전남대의 자존심으로 80.8% 달성 / 전남대 86학번 일동 / 전남대학교

37. 12월 19일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되찾자 / 전남대 83학번 일동 / 전남대학교

38. 열심히 욕한 당신, 이제는 찍어라! / 행정 85 이봉운 / 숭실대학교


선배들이 낸 돈으로 제작된 투표참여 현수막. 2030유권자네트워크가 이 운동을 시작한 뒤 첫번째 현수막이 연세대에 걸렸다.
선배들이 낸 돈으로 제작된 투표참여 현수막. 2030유권자네트워크가 이 운동을 시작한 뒤 첫번째 현수막이 연세대에 걸렸다. ⓒ 유권자네트워크

<2신:11일 오후 3시>
"열심히 공부하는 후배들아! 잠깐 쉬고 찍어라!"
현수막 보내기 운동 신청자 17개 접수


11일(수) 오후 3시까지 '투표 참여 현수막 보내기 운동'에 모두 31개의 현수막 신청이 접수되었습니다.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투표 참여를 독려하면서 보내온 문구는 다음과 같습니다.

"후배들아 19일엔 꼭 투표하자!"
"열심히 공부하는 후배들아! 잠깐 쉬고 찍어라!"
"잠깐만요? 뭐 잊어버린 것 없나요? 12월 19일에... 꼭!!!"
"더 이상은 미국에 당하지 말자! 이제는 투표하자!!!"


신청현황을 보면 출신대학도 다양하고, 게시명도 ' 학번 '에서 '동아리', '동문회 '까지 다양하게 들어오고 있습니다. 현수막 문구도 제안 드린 내용을 응용해서 재미있게 만들어 보내주시고 있습니다. 상세한 내용은 신청현황을 보시기 바랍니다.

반가운 소식 몇 가지를 전하겠습니다.
하나, 부산 소재 대학에도 현수막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부산청년정보문화센터의 협조로 부산지역 소재 대학에도 선배들의 현수막이 부착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신청을 희망하시는 분은 지난번 글에서 공지 드린 방법으로 이메일로 신청서를 보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부산지역 민주동문회 차원에서 각 대학에 투표참여 현수막을 보내는 캠페인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부산에 투표 참여 현수막이 물결칠 것으로 보입니다.

둘, 공동 현수막을 제작합니다.
현수막 비용에 부담을 느끼시는 분들을 학교별로 모아 공동명의로 공동제작을 합니다. 1.게시자명 2.대학명(소재지) 3.입금자 성명 4.입금액 5.입금자 연락처를 적어 이메일로 보내주십시오. 최소 입금액은 1만원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이메일 주소는 입니다. 단, 이 경우 현수막 제목이나 부착 위치 등은 2030유권자네트워크에서 임의로 결정하겠습니다.

셋, 투표참여 현수막을 시범설치 합니다.
아직까지 현수막 신청을 망설이는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습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오늘(11일) 오후에 신청 받은 현수막 중 하나를 선택해 먼저 부착하고 사진을 촬영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가능하다면 이 현수막을 본 후배들의 생각도 들어볼 생각입니다.

다음은 11일(수) 오후 1시 현재 신청현황입니다.

신청현황 (번호/현수막 문구/게시자명/학교) - 무순

1. 한양대학교 후배님들 80.8%의 희망을 만들어 봅시다 / '그래서 너무나 아름다운 평화 ' 선배 / 한양대학교 인문과학대학(서울)

2. 열심히 욕한 당신, 이제는 찍어라! / 한양대 철학과 동문회 / 한양대학교(서울)

3. 20대 투표율 80.8%를 잡아라 / 한양대 민속문회 연구회 / 한양대학교(서울)

4. 후배들아 19일엔 꼭 투표하자! / 한양대 철학과 82학번 일동 / 한양대학교(서울)

5. 20대 투표율 80.8%를 잡아라 / 올바른 선거문화를 사랑하는 모임 / 대구 대학교

6. 후배들아 19일엔 꼭 투표하자! / 92학번 선배가 /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7. 투표참여! 역사 바로세우기의 시작입니다 / 사학과 민주동문회 / 경희대학교(서울)

8. 20대 투표율 80.8%를 잡아라 / 경희대학교 총민주동문회 / 경희대학교(서울)

9. 자랑스런 후배님들, 꼭 투표하여 정치를 바로 세웁시다. / 고려대 문과대 졸업생 국문81이수구 중문84 염기현 / 고려대학교 (서울)

10. 열심히 공부하는 후배들아! 잠깐 쉬고 찍어라! / 연세대학교 우리역사회 동아리선배
/ 연세대학교(서울)

11. 20대 투표율 80.8%를 잡아라 / 경산대학교 한의학과 87학번 / 경산대학교(대구)

12. 잠깐만요? 뭐 잊어버린 것 없나요? 12월 19일에... 꼭!!! / 서울대 농불회 동문회 / 서울대학교 농과대학(수원)

13. 생각하는 백성이라야 산다. 열심히 욕한 당신, 이제는 찍어라! / 국어국문학과 84학번 황영은(민족문제연구소 회원) / 단국대학교(천안)

14. "더 이상은 미국에 당하지 말자! 이제는 투표하자!!!" / 의혈중앙 통일공대 민주동문회 "왕얽이" (www.freechal.com/cau1987) / 중앙대학교 공대와 정문 앞에 각 1장씩(서울)

15. 후배님들∼꼭! 투표하시기 바랍니다. / 문과대 독어독문학과 85 / 중앙대학교(서울)

16."1219 투표 참여로 희망으로의 여행에 동참합시다" / 괴나리 선배 일동 / 서울대학교 중앙동아리

17. 열심히 욕한 당신, 이제는 찍어라! / 90학번 한국사학과학생회 일동 / 숙명여자대학교

오후 1시 이후에 보내준 현수막 문구는 제3신에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대학 내 부재자 투표소 설치를 요구하기 위해 지난 3일 연세대에서 전개됐던 부재자 접수 장면
대학 내 부재자 투표소 설치를 요구하기 위해 지난 3일 연세대에서 전개됐던 부재자 접수 장면 ⓒ 유뉴스 백영순

<1신:10일 오후 4시>
후배들아, 19일엔 꼭 투표하자!
선배들이 보내는 '투표 참여 현수막'


저는 KYC(한국청년연합회) 사무처장으로 활동하는 천준호라고 합니다. '열심히 욕한 당신 이제는 찍어라!' '20대 투표율 80.8% 잡아라'는 구호를 들고 여러 청년, 학생 단체들과 '2030유권자네트워크'를 구성해 대학 내 부재자 투표소 설치운동, 투표참여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어제(9일) 밤 늦게 어느 선배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우리 후배들이 투표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선배들이 각 대학에 투표참여를 호소하는 현수막을 보내면 어떻겠냐, 현수막 문구와 비용 접수, 설치는 너희 단체에서 해주고 참여할 의사가 있는 선배들은 투표에 참여하자는 내용과 명의, 실비용만 보내주면 되지 않겠느냐"는 내용이었습니다.

2030유권자네트워크에서도 각 대학에 현수막 부착을 계획하고 있던 터라 선배의 제안이 귀에 쏙 들어왔습니다. 게다가 걱정하던 비용문제도 해결하면서 선배들의 참여와 후배들의 관심을 동시에 모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전화를 끊었습니다.

오늘(10일) 오전에 주변 동료들의 의견을 물었습니다. '좋은 것 같다' '재미 있겠다'는 의견이었고 '비싸지 않으면 나도 내 이름으로 현수막 한번 걸어보자'고 하는 분도 계셨습니다.

현수막 가게 여기저기에 전화해보니 나염으로 제작할 경우 제작해서 부착하는 것까지 1장당 4만원 정도면 되겠더군요. 비용도 이 정도면 되겠다 싶고, 부착도 해주니 이곳에서는 여러 현수막 가게 섭외해 놓고 중계만 해주면 한꺼번에 수많은 현수막이 대학에 부착될 수 있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다만,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는 것이 제일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주문받고 제작, 부착까지 최소한 48시간을 잡아야 된다고 치면 이번 주 금요일(13일) 접수 받은 현수막은 대학에서 투표일까지 3일간 붙어있을 수 있겠다는 계산입니다.

짧은 시간에 홍보하고 접수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인터넷밖에 없다 싶어 이곳에 글을 올립니다. 후배들에게 투표참여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으신 여러 선배님들은 아래 방법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지금 결정하세요.

현수막 문구

1) 아래 예시문 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보내주시면 됩니다.
① 열심히 욕한 당신, 이제는 찍어라!
② 20대 투표율 80.8%를 잡아라!

2) 투표참여와 관련해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작성해 보내주시면 됩니다. (25자 이내)

3) 단, 특정 후보를 지지, 비방, 연상 시키는 문구는 접수 받지 않습니다.

신청 방법

아래 다섯 가지를 적어서 이메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1) 게시자명 : 개인 이름 또는 ○○학번일동, ○○동문회, ○○동아리선배 등의 명칭을 적어주시면 됩니다.
2) 현수막 문구 : 25자 이내 작성 또는 예시문 중에서 선택하여 주십시오.
3) 학교명 : 현수막을 게시할 대학명(소재지 기재), 단과대 이름을 적어 주십시오.
4) 입금자명 : 입금해 주실 분 또는 모임의 이름을 보내주십시오. 입금 확인 후 제작주문 합니다.
5) 연락처 : 핸드폰 또는 유선 전화번호를 보내 주십시오.

신청하실 곳

이 메일로만 접수하고 접수 후 확인메일을 보내드립니다.
이메일 주소 : kyc@kyc.or.kr

접수기간 : 12월 13일(금)까지

비용 입금하실 곳

현수막 제작 및 설치 비용 : 사만원 (40,000원)
현수막 비용 보내실 곳 : 조흥은행 / 예금주 : 박홍근 / 계좌번호 : 359-04-516220

천준호
천준호
신청 가능 지역

서울, 대구, 천안, 수원 소재 대학이 접수 가능합니다. (10일 오후3시 현재) 다른 지역의 경우는 지역 단체와 현수막 업체를 섭외 중입니다.

기타

현수막 크기 : 5m×1m (가로×세로)
문의 전화 : 02-364-2039 (2030유권자네트워크 사무실, www.votefestival.org)

대학별 접수 현황도 곧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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