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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미디어국민연대(이하 미디어국민연대)는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가 단독TV토론회를 요청한 것과 관련, "다른 후보들과 함께 '합동토론회'를 갖는 것이 공정한 기회부여"라고 주장했다.

미디어국민연대는 25일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가 요구한 단독 TV토론회와 토론시간 1시간 30분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고 일축하며, "합동토론회는 피하던 이 후보가 형평성을 들어 단독토론회를 요청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미디어국민연대는 미디어 선거의 올바른 정착을 위해선 방송사의 주체적인 자세가 중요하다고 주장하며, "방송사가 이 후보의 무리한 요구를 수용하면 방송의 공정성에 대한 심각한 사회적 비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모든 방송사들이 미디어 선거의 공정성을 위해 특정 후보에 휘둘리지 않는 공익적인 방송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디어국민연대는 논평에서 미디어 선거의 중요성을 시사하며, "TV토론회는 국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후보들의 자질을 비교하는 측면에서도 중요하게 작용한다"면서 "합동 토론회는 더욱더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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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기획편집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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