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후계인력 4-H 육성 헌신한
신금순(申今順) 지도자 "석탑산업훈장" 수상
경상북도 4-H후원회 신금순(52세, 대구 서구 내당1동) 부회장은 영농후계인력인 4-H육성에 헌신한 공로로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하였다.
신 씨는 4-H 군·도 여부회장 출신으로 지난 26년간 4-H 지도자 활동을 하면서 장학금 지원, 4-H후원기금 조성, 소년소녀가장돕기 등 4-H육성에 헌신적인 노력을 한 공로을 인정 받아 석탑산업훈장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신 씨는 1958년 4-H회에 가입 10년간 활동한 후 지도자 생활 26년 동안 크로바 이념인 지·덕·노·체 정신을 생활 속에서 한결같이 실천하면서 장학금 75명 1,600만원, 4-H회원과제교육 2,500만원 지원과 후원기금 11억원 조성, 소년소녀가장돕기 700만원 지원 등 4-H 및 지역 봉사 활동을 해 오고 있다.
특히 신 씨는 재산이라고는 찻집 운영 임대료 5천만원 상당 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찻집 운영 수익금으로 지난 고향 예천에서 `88년부터 현재까지 영농후계세대 육성에 애정을 가지고 매년(15년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고, 고아에게 학비와 용돈 등 지원하는 등 어려운 형편 속에서 4-H이념을 실천하고 있어 한국 4-H역사의 산증인으로 불리고 있다
한편, 신 씨는 "어려운 시절 4-H 활동을 통하여 삶의 희망과 꿈을 키워왔다고 밝히고, 큰상을 받아 기쁘다면서 앞으로 우리 농촌·농업 발전과 후계 농업인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사과 저수고 밀식재배기술 보급 주도한
장금식(張今植) 농촌지도자 "대통령 표창" 수상
청송군농촌지도자연합회 장금식 회장(54세, 청송 현동 도평)은 사과 재배 선진 기술 실천 주도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였다.
장 씨는 농촌지도자 회원으로 26년간 활동하면서 농촌지도자회 발전에 헌신하였고 청송군의 주산작목인 사과의 명품화를 위해 사과연구회를 조직하여 운영했으며, 경쟁력있는 사과 저수고 밀식과원을 조성하여 지역 사과 재배 농가들의 산교육장으로 이용하는 등 사과재배 신기술 보급에 크게 기여한 공로을 인정 받아 영광스러운 대통령 표창을 수여 받았다.
새소득원 개발 보급에 앞장 선
김정식(金正植) 농촌지도자 "국무총리 표창" 수상
김천시농촌지도자연합회 김정식 회장(53세, 김천 대항 운수)은 새소득원 개발 보급에 앞장 선 공로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였다.
김 씨는 농촌지도자회 활동을 26년간하면서 기금 조성, 작목반 조직 운영 등 지역 농업 발전과 농촌지도자회 육성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활동하면서 농촌지도자회 발전에 헌신하였다.
특히, 농촌의 발전을 위해서는 새소득원 개발이 무엇보다 우선된다는 것을 인식하고 지난 고소득 작목인 표고버섯을 `87년 지역에 처음 도입 재배로 현재 관내에 표고버섯 재배농가가 100여호가 이르는 등 새소득원 개발로 높은 수익을 올리도록 주도하여 지역 농업을 크게 발전 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