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통일로변에 코스모스가 만개해 새로운 하이킹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통일로변에 코스모스가 만개해 새로운 하이킹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 김은섭
풍요의 계절 가을을 맞아 요즘 통일로 주변이 노오란 물감을 풀어놓은 듯 황금빛 물결이 넘실대고 있다.

누렇게 익어 고개를 숙인 벼이삭, 파아란 잎사귀에서 단풍의 철을 따라 노오랗게 가을의 색깔을 찾아가고 있는 통일로변에 요즘 새로운 볼거리가 생겼다.

파주시의 시화인 코스모스가 만개한 것.

코스모스는 파주시의 시화로 코스모스를 국·내외국인이 자주 왕래하는 통일로와 자유로 주변에 식재함으로서 파주시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새롭게 시작하는 아침을 환하게 피어있는 코스모스를 보면서 직장인에게 활력소역할을 하고 있다.

파주시에서는 통일로변의 코스모스를 파주의 자랑거리로 만들겠다며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지난 5월부터 통일로, 자유로, 읍면동청사 주변에 코스모스를 대량으로 식재했다.

이에 따라 주말이면 코스모스 향기 가득한 통일로를 찾아 하이킹을 하는 사람들과 통일로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파주시의 코스모스 부활은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파주시에서는 관광객과 주민들의 호응이 예상외로 커지자 파주시 곳곳의 간선도로변에 코스모스를 심기로 했으며 또다른 파주시의 명물로 자리매김하기로 했다.

주말을 맞아 자전거로 통일로를 찾은 김희영(23 은평구 불광동)씨는 "가을의 풍요로움과 함께 코스모스가 가득 피어있는 통일로를 달리면서 그동안의 스트레스가 말끔이 씻어내리는 것 같다"면서 "은행나무의 단풍이 짓게들면 통일로는 또 하나의 하이킹코스로 각광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