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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무술솜씨와 기술을 발전시키고 무술과 관련된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세계무술연맹(WoMAU)'이 2일 충북 충주시에서 창립된다.

세계무술연맹은 전세계 무술인들의 화합과 교류를 통해 전통무술에 관한 정보 및 자료의 수집, 교환, 전파와 무술의 조사연구활동, 전통무술시범 및 경연대회 개최, 충주세계무술축제 지원 등을 통해 세계인류 평화에 기여하기 위한 국제기구로 본부를 충북 충주시에 두게 된다.

준비위는 창립총회에 앞서 1일 오후 3시 충주시청 회의실에서 각국 무술단체 대표단 76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 준비회의를 갖고 2일 있을 창립총회에 상정할 의제 선정 및 협약안 최종 점검과 실무 토론을 갖는다.

2일 창립총회에서는 26개국 28개 무술단체 대표단 및 관련국 외교사절, 국내무술단체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안 서명식에 이어 의장, 부의장 등 임원 선출과 상정된 의제에 대한 토론을 갖는다.

한편, 세계무술연맹 창립총회에 참가하기 위해 충주를 방문한 외국 무술단체 대표들은 세계무술축제가 개최되는 시연장, 숙소 등에서 다른 나라 무술단체 대표들과 총회 상정 의제에 관해 많은 교환을 나눈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초대의장에는 소병용(전 유엔대표부, 그리이스. 인도. 쿠웨이트 대사 역임)씨가 거론되고 있다.

또한 충주시는 지난 4월부터 세계무술연맹 창립을 위해 충주세계무술축제에 참가했던 40개국 43개 무술단체에 창립취지문을 외교통상부를 통하여 발송하고 준비위 구성, 창립자문기구 발족 등 준비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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