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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치에 선 김문선선생과 박종근교수.   행상나간 남편의 귀가를 바라보며 기다렸을 것이라는 위치에서  옛 태인현과 고부현의 길목이 한눈에 보인다고 말하는 김문선선생.
부사치에 선 김문선선생과 박종근교수. 행상나간 남편의 귀가를 바라보며 기다렸을 것이라는 위치에서 옛 태인현과 고부현의 길목이 한눈에 보인다고 말하는 김문선선생. ⓒ 하재성
이 작은 샛길을 넘어서니 정읍시내와 고부방면에서 샘바다마을을 향하는 도로가 선연하게 보였으며 수만여평의 농지와 고부 두승산을 비롯한 인근 야산이 한눈에 들어왔는데 촌로들은 이 길을 통해 인근 마을과 교류가 많았다고 말한다.

이에따라 김문선 선생과 정인대학 박종근 교수는 이를 뒷받침할만한 고서수집, 촌로들의 주장, 고지도 등을 취합하면서 1300여년전의 옛 여인의 발자취를 더듬어보고 있다.

한편 '정읍사여인'이 서 있던 망부석의 위치에 대해서 기존의 주장은 아양동고개, 북면 승부리 인근 언덕, 북면 한교로 넘어가는 갈림길 고개, 비네골, 북면 승부리 금곡마을 뒷산 등 이다.

덧붙이는 글 | 옛 고지도와 관련 자료를 구하고 있는 김문선 선생과 박종근 교수는 향토색 짙은 정읍의 문화를 살리는 역할이 자신의 사명이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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