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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의 유달산
목포의 유달산 ⓒ 정거배
올해로 일곱 번째 맞은 전남 목포도자기 축제가 9월 6일부터 5일간 갓바위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다. 목포지역에서 생산되는 도자기사업의 세계화와 지역도예산업을 관광자원으로 만들기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국제도예공모전과 야외영화제 등 전시 공연행사와 도자기 체험교실 등 관광객 참여행사가 예정돼 있다.

또 현대사업 도자기와 생활자기 등 다양한 상품이 전시 판매되고 전통떡방과 향토음식전도 마련된다. 따라서 목포도자기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은 목포도예산업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맛깔스런 남도음식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004년 전남 신도청이 들어설 목포시는 이번 도자기 축제가 전남행정 중심지와 함께 동북아 문화중심도시로 도약하는데 계기로 삼는 차원에서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축제관계자는 설명했다.

전남 해남 땅끝 관광지의 일출
전남 해남 땅끝 관광지의 일출 ⓒ 정거배
목포도자기 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기간에 관광객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목포버스터미널과 목포역에서 행사장인 갓바위 구간에 무료셔틀 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특히 축제가 열리는 목포 갓바위 문화의 거리 일대에는 전국에 하나 밖에 없는 국립해양유물전시관를 비롯해 동양화의 대가 남농기념관과 향토문화관, 그리고 10분거리에는 영산호 나불도에는 농업박물관이 자리하고 있다.

한편 이번 도자기 축제에 목포를 찾는 관광객들은 인근 전남 해남 땅끝관광지와 완도 등 남도답사 일번지로 여행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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