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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현석 고양시장 취임
ⓒ 김은섭
민선 3기 제6대 강현석(50) 고양시장이 2일 취임식을 개최하고 4년 임기 고양시장 직무의 첫출발을 알렸다.

"결코 여러분의 기대와 바람에 어긋나는 모습은 보이지 않겠습니다. 항상 몸가짐을 바르게 하고 시민 여러분을 늘 모시는 자세로 매사에 임하겠습니다. 정직하겠습니다. 솔직하겠습니다. 제가 한 말에는 책임을 지겠습니다. 무엇보다도 깨끗한 시장, 청렴한 시장이 되겠습니다."강현석 고양시장의 취임 일성이다.

이날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제6대 고양시장 취임식에는 각계 각층의 시민들과 각 기관 단체장, 일반 시민 등 5백여명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선 전임 시장들이 추진했던 대형사업들을 포함하여 고양시 장기비전을 빠른 시일내에 만들겠다고 밝히고, 공약사항과 중점추진사항 등을 천명했다.

△실리콘 밸리 프로젝트 추진기획단 구성 △경기경찰청 2청사, 경기교육청 2청사 유치 △고양시 교통개선 3개년계획 추진 △미관광장 지하전용주차장 건립 △청소년 문화공간 확보 △정보화 육성 △장애인 및 노인 복지증진 △전국 최고의 문화예술도시 건설 △지속적인 재해예방사업 추진 △퇴폐 향락시설 신규허가 전면 중단 △업무추진비 공개 △주부 시정 모니터제도 도입 등 앞으로 고양시정을 이끌어 가는 중점 방침을 밝혔다.

특히 강현석 시장은 시장실의 민원실 이동과 관련하여 "과다한 예산투입과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위해 시장실 이동을 보류했다"며 양해를 구하고 "현 시장실도 늘 개방하여 민원실로 옮긴것과 똑같은 효과를 거두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강시장은 취임사를 끝마치면서 "시민 여러분 곁에 늘 함께 하고, 어려운 이웃, 소외받는 분들 옆에 항상 있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현석 고양시장은 이날 취임식에 앞서 덕이동 현충탑 참배와 간부공무원 신고, 주재기자실을 방문했으며 취임축하연 등 공식행사가 끝난 후 본격적인 시정운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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