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새천년 민주당 김홍일 의원은 29일 자신의 지역구인 전남 목포에 내려와 시민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여는 등 귀국 후 처음으로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1월초 출국 이후 넉달만에 목포에 온 김 의원은 이날 오전 목포시내 호텔에서 지구당 당직자들과 자리를 같이하고 민주당 시장후보 경선준비 상황 등을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그는 미국에 있는 동안 지병 치료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민주당 목포시장 후보 경선과 관련해 특정후보를 지지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목포지구당 지방선거 후보선출과 관련, 공정한 경선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이어 목포지역 시민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시중 여론을 청취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이에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수술경과는 양호하지만 앞으로 물리치료 등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혀 향후 자신의 건강상태에 따라 다시 출국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지역구 활동을 시작한 김 의원은 지역언론인들과 함께한 자리에서도 최근 야당에서 주장하고 있는 자신을 포함한 '대통령 세아들' 문제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김 의원은 오는 5월 1일 예정된 민주당 목포시장 및 광역의원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 참석한 뒤 서울로 갈 예정이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