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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핵심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은 현대화를 위한 막대한 수요와 함께 모든 주요 경제 분야에서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 전망을 보이고 있다. 무역 규모는 2010년께 101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는 연평균 성장률이 4%에 달하는 수치다.
그 중 1800억 달러 규모의 건설시장은 이제 미국, 일본, 독일, 그리고 영국에 이어 세계 5번째 규모로, 중국에서 자동차, 농업, 전자분야 다음으로 큰 시장이 형성될 산업이다.
이에 따라 향후 중국의 건설기계 및 건축재료 부분이 더 중요한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기계 산업은 최근 몇 년간 상당한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건축과 건설 부분의 진보는 기간시설의 확대, 도시의 현대화, 그리고 급속히 발전하는 산업화 과정에서 확연히 알 수 있다.
작년에만 24억4000달러 상당의 건설기계와 재료, 건설장비가 중국으로 수입됐으며 GDP의 18% 이상에 해당하는 약 1900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집계됐다.
향후 중국은 기반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많은 계획과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건설기계와 건설재료기계에 대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반증하듯 최근 베이징 시정부 관계자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위해 기반시설 확충에만 55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외국 투자기업들은 중국정부가 추진하는 법률적 확실성의 증가, WTO 가입, 관세 인하, 점진적 통상 규제 철폐 등의 기업 환경 개선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 기업들에게도 전략적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중국의 건설 산업은 모든 분야에서 프로젝트의 혜택을 받고 있으며 도로와 철도건설, 발전소 건설, 수자원 개발, 도시개발 그리고 기타 프로젝트들을 위해 해외기술과 현대적 설비의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현재 진행중인 고속도로 건설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중국은 미국에 비교할 만한 1만2000마일 이상의 고속도로 시스템을 보유하게 되며 이 고속도로 망은 현재의 물자수송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또 물류 및 교통에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철도는 올해 운용 가능할 것으로 파악된 총 연장길이가 4만5000 마일이며 이 중 32%는 복선 철로이고 5%는 전철이 들어서게 된다.
게다가 중국의 급속한 경제 성장은 전력 수요의 증가를 보여주고 있다. 유명한 3협댐(Three Gorges) 프로젝트와 시아오랑디 프로젝트 외에 100개 이상의 수력 발전소가 건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적으로 중국의 건설 기계와 고급 특수 설비에 대한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며, 이는 중국 및 국제 제조업체들에게 상당한 시장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더욱이 중국 시장에서 착공 및 공압기기, 굴착기, 도로건설 장비, 롤러, 포크 리프트, 로더, 불도저, 그리고 콘크리트 기계들의 분야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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