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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빛의 아름다운 꽃과 달콤한 향기를 가진 자생 패랭이꽃(Dianthus superbus)이 분화상품으로 개발되어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시험장(장장 임명순)은 자생 패랭이꽃의 분화재배를 위한 분화용토와 재배기술을 개발하여 초장이 20∼25㎝ 내외의 고품질 분화상품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패랭이꽃은 석죽과에 속하는 다년초로서 5∼8월에 꽃이 피며, 꽃이 핑크색으로 아름답고 달콤한 향기를 가지고 있어 분화재배법만 개발되면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는 작목이나 자생지에서는 키가 너무 커서 분화상품의 개발이 안 되어 있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순집기(1회)를 하여 키를 낮추고, 밭흙(2):부엽토(2):모래(1)를 섞어 분화용토로 사용함으로써 고품질의 분화상품을 생산할 수 있다.

고령지농업시험장 김수정 연구사는 "자생 패랭이꽃의 분화재배기술이 내년부터 농가에 보급되면, 10a당 600만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고소득 작물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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