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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우리 정부는 학원폭력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학원 폭력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펼쳤다. 그 결과 많은 수의 학생들이 학교를 떠나야만 했다. 그 청소년들은 경찰서 보호 감호소에서 며칠을 지내거나 학교 밖을 배회하며 불량 청소년 생활을 해야했다.

결론적으로 김영삼 정권의 학원 폭력과의 전쟁은 자퇴생을 양성하는 도구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금도 학원내의 폭력이 자행되고 있다는 소리는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다. 며칠전 어느 KBS TV에서 보도가 된적이 있는 이름을 모르는 소녀의 이야기는 우리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어떻게 여학생들이 그런짓을 할수가 있는지 하는 생각과 함께 우리가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는것은 학교내의 환경이다. 우리나라의 학교는 불과 50m도 되지않는 거리에 유흥업소가 있고 이른바 물 좋은 곳에 위치한 학교도 많다.

결국은 학생들을 끼고 장사를 하지 않으면 망하기 좋은 구조가 우리나라의 상업구조이다. 그러다 보니 학교앞에서 장사를 하지 않으면 망한다는게 상인들의 공통적인 얘기다. 유흥업소와 불량청소년은 무슨 관계가 있는가 다분히 관련성이 있다. 미안한 얘기지만 유흥업소는 불량청소년의 온상이 된다는게 사회적인 통념이 되어왔다. 학교앞에 있는 유흥업소는 학생들의 호기심이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문제는 학생들의 얇은 주머니를 공략의 대상으로 삼는다는 것이다.

그럼 주머니 얇은 학생들은 주로 어디서 용돈이나 유흥비를 해결하겠는가 당연히 같은 반 친구들 즉 학생의 돈을 털어서 유흥비등을 해결하는 구조다. 그러다보니 자연히 폭력이 자행된다. 또한 신종 학교 폭력의 형태는 바로 왕따라고 불리는 따돌림이다.

어떤 청소년의 얘기를 들어보면 자신이 왕따를 당하지 않으려면 왕따를 시키는 것이 당연하다라고 말하고 있다. 자신이 왕따를 당하지 않으려고 다른 친구를 왕따를 시킨다는 말, 정말 무섭지않은가. 모든 문화가 일본에서 건너온것이 더 많은 우리 나라로써 받아들이지 않아야할 문화를 받아들인 성인들의 문제가 더 큰것 같다. 성인의 한사람으로써책임의식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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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문화부 담당을 희망하는 양귀택 이라구 합니다. 잘 부탁 드릴께요.다시들어와 보니깐 엄청많이 바뀌어 있어서 약간은 어리둥절한 상태이긴 하지만 열심히 활동해서 여러분의 눈과 귀가 될것을 약속드립니다. 군에 갔다가 왔기때문에 조금도 소홀함이 없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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