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우리나라의 대다수 국민들은 원자력발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자신의 거주지 내에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하는 데 대해서는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용은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TN소프레스사에 의뢰하여 지난 15일까지 전국의 성인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원자력에 대한 국민의식을 조사한 결과 나타났다.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원자력발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응답자는 전체의 84.4%로 나타났으며, 앞으로도 가장 많이 이용될 발전방식은 원자력발전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42.4%로 나타나, 태양열·풍력 발전(23.2%)보다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에 대하여는 33.6%가 긍정적인 반면 54.0%는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으며, 특히 자신의 거주지내에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하는 데 대해서는 10.9%만이 찬성하고 74%가 반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원자력 관련정보를 주로 얻는 매체로는 TV(92.1%), 신문(44.8%, 중복응답 허용) 라디오(13.5%) 순으로 나타났으며, 원자력에 대한 설명에 대한 신뢰도로는 과학자(28.5%)나 원전 종사자(26.1%)보다 TV/라디오(38.8%)와 같은 언론을 가장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