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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강성구(60, 오산·화성) 의원은 지난 7월 8일 고온리 미공군 사격장 피해 실태 조사를 건의하는 매향리 주민들의 청원을 국회에 소개했다.

강 의원은 소개 의견서에서 "지난 5월 8일 발생한 오폭 사고 이후 해당 지역 주민들이 사고 재발의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고, 주민 피해와 오폭 사고와 무관하다는 한미합동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 발표가 오히려 사태를 악화시켰다"고 말했다.

또한 강 의원은 "주민 피해의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고 근본적인 해결책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취지에서 청원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청원'은 국민이 국가 또는 국가기관에 대해 피해의 구제 등에 대한 희망을 개진하는 것으로 국회의원의 소개를 받게 돼 있는데, 화성군의회 홍순범 의장 등 모두 466명의 지역민이 연대 서명한 청원을 받아 강 의원이 국회에 소개한 것이다.

한편, 청원 소개서 연대서명란에는 천용택 국회 국방위원장, 이인제 국방위원 등 민주당 국방위 소속 의원 8명 모두가 서명하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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