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공무원의 한 아이디어 창출이 전국적으로 10억원의 예산을 아낄 수 있고 전국 어디에서나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볼 수 있는 CD-ROM을 제작, 화제가 되고 있다.

파주시가 지난해 통계연보(제39회)를 전국에서는 최초로 전세계 공통인터넷 문서 HTML로 CD-ROM을 제작, 파주시 홈페이지에 연결해 전국 어디서나 검색 및 확인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CD-ROM에 각종 시정 홍보자료와 관광정보, 교통정보, 행정통계 자료를 수록,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해 시민들을 비롯 각 기관에서의 자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전 세계에 지방자치단체를 소개하는 전용 인터넷 홈페이지를 활용할 수 있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절감을 가져올 수 있게 됐다.

이번에 파주시 통계연보를 제작한 파주시 총무과 전산계 양성원씨(31.지방행정서기)는 수해와 구제역 파동으로 전직원이 비상근무에 바쁜 일정에도 불구,

지난 40여년간 통계연보가 책으로 발간돼 보관하기 힘들고 일일히 책을 보면서 자료를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제작한 CD는 문서보관에 따른 마이크로 필름과 공간활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현재 각 지방자치단체는 매년통계연보를 제작하면서 권당 제작비가 2만5천원씩 4백권을 발간시 연간 1000만원이 소요되는 반면 CD로 제작할 경우 장당 1만8천원씩 연간 25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가져온다.

더욱이 책자의 연계통보는 보관 및 자료검색과 타기관 배부등에 많은 문제점을 한꺼번에 해결돼 전국의 자치단체가 이용할 경우 연간 10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양씨는 시청내의 컴퓨터 전문가로 주민 무료 전산교육을 비롯해 전직원 인터넷.전자우편 주소를 만들어 주고 파주시 사이버장터를 개설, Y2K 해결시 전직원 워드프로세서 자격 취득교육 실시 등 파주시청내 컴퓨터 해결사로 일하고 있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