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풍남제의 경우 여느 때보다 더욱 큰 노력을 들인 흔적이 이곳 저곳 보였다.
우선은 전주공설운동장 일대에 장이 서던 여느 때와는 달리 이번엔 경기전 근처에서 장이 열리기 때문이다. 게다가 경기전 일대의 전통문화의 거리는 서울의 인사동처럼 전통거리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 얼마 전부터 공을 들여왔다. 그로 인해 풍남제는 화려하게 시작이 되었고 많은 사람들의 반응도 좋은 편이다.
하지만 문제점이 없는 건 아니다. 전주시내를 지나는 곳에 장이 서고 있어 교통이 통제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문제점으로 부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