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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11시50분경 환경단체회원들이 산자부의 핵폐기장 후보지 선정을 규탄하는 기습시위를 하였다.

이들은 서울 세종로에 있는 정부종합청사와 신청사 사이의 구름다리 밑 담장 철책에 쇠사슬로 몸을 묶고 "핵은 죽음이다" "반생명적 핵폐기장 추진 즉각 중단하고 핵정책 재검토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약15분간 시위를 하였다

정부청사앞 기습시위 현장 / 복진오PD
환경운동연합 단체 회원 8명이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앞에서

산업자원부는 이날 오후 2시에 열리는 국무총리실 산하 원자력위원회의에 보고를 한 후 4시 산자부에서 전격 발표할 예정이었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환경단체회원과 후보 예정지 주민은 시위를 통해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현정부에서 국가적으로 중요한 핵폐기장 후보지를 선정하는 것은 무책임한 처사"이며 "에너지 정책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을 주장하였다.

약 15분간 시위를 벌인 이들은 출동한 경찰이 쇠사슬을 끊고 종로서로 전격적으로 연행하면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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