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수사심의위 D-1, 참여연대 "김건희 기소하라"

등록 24.09.05 15:41l수정 24.09.05 15:41l이정민(gayon)

[오마이포토] 참여연대 "김건희 씨 기소하라" ⓒ 이정민


6일 열릴 예정인 검찰수사심의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참여연대가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김건희 씨 기소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 등의 수사· 조사기관에 대한 사실상 가이드라인 제시, 그에 충실히 따른 검찰 수사의 문제점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기소의 필요성을 밝히고 있다.

참여연대는 "금품 제공자인 최재영 목사에게 아직까지 수심위 참석 요청 통보가 없어 벌써부터 '반쪽짜리 수심위'라는 비판이 거세다"라며 '혐의 없음' 결론에 이른 검찰의 수사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라는 성역 앞에서 완벽하게 무너졌다"고 평가하고 "청탁금지법에 처벌조항이 없다는 이유로 기소를 포기할 것이 아니라 김 여사를 금품수수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은 "윤 대통령이 배우자가 수수한 금품을 신고하지도 돌려 주지도 않았다는 사실이 확인된 이상, 청탁금지법 위반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하고 수심위 위원들에게도 "아무리 고도의 법리를 근거로 대도 '금지된 금품을 받으면 처벌받아야 한다'는 상식을 배반한 어떠한 결정도 국민을 납득시킬 수 없다"며 국민의 상식과 법률에 따라 기소 여부를 판단해 달라고 요구했다.

참여연대 "김건희 씨 기소하라" ⓒ 이정민


참여연대 "김건희 씨 기소하라" ⓒ 이정민

참여연대 "김건희 씨 기소하라" ⓒ 이정민

참여연대 "김건희 씨 기소하라" ⓒ 이정민

참여연대 "김건희 씨 기소하라" ⓒ 이정민

참여연대 "김건희 씨 기소하라" ⓒ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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