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윤석열 폭정 종식 촉구' 기독교 목회자 시국선언

등록 24.07.18 16:00l수정 24.07.18 16:00l권우성(kws21)

[오마이포토] ⓒ 권우성


'채상병 1주기에 즈음한, 윤석열 폭정 종식 촉구 기독교 목회자 1004인 시국선언'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5가 기독교회관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은 '윤석열 대통령은 채상병 특검법 2번을 포함해 총 15번의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총선에서 명백히 드러난 민의를 철저히 무시하는 폭정을 이어가고 있다. 윤 대통령은 2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민생과 경제와 환경, 정치와 외교, 민주주의와 인권, 남북관계, 한일관계 등을 모조리 파탄내면서 우리 모두가 피땀으로 이룩한 대한민국을 파국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비상시국 타개를 위해 '윤석열정권 폭정종식 목회자연대 준비위'를 구성해 전국에서 시국집회와 기도회 개최를 예고했다.

이날 시국선언에는 강경민 목사(일산 은혜교회 은퇴목사, 복음주의권), 김상근 목사(전 기장총회 총무), 김영주 목사(전 NCCK 총무), 신경하 감독(전 기감 감독회장), 유경재 목사(안동교회 원로목사), 안재웅 목사(YMCA 이사장) 등 원로목사와 박상훈 목사(산본중앙, 통합), 박형순 목사(희망교회, 기감), 홍승헌 목사(한빛, 기장), 민숙희 사제(광명교회, 성공회) 등 현장 목회자들이 참여했다.
 

시국선언 발표 전 참가자들이 해병대 채상병을 추모하는 묵념을 하고 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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