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인도네시아 바다에서 스노클링! 환상적이었겠네요.

댓글집주인한테는 계약 한달을 앞두고 이사 의사를 전했어요. 당장 돈이 없어서 집주인이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할 수도 있지요. 돈을 못 준다고 해서 기다리기만 했죠. 몇 차례 이야기를 했더니 집주인은 12월 말이 되어서야 1월 말에 돈을 주겠다고 약속했어요. 기다렸죠. 그런데 약속한 날 이틀 전에 문자로 돈이 없다고 3월 중순에 주겠다고 한 거에요. 약속을 지키라고 하니 집주인은 돈 못 준다고 방 빼라고 했고요. 이게 사실 관계입니다. 집주인의 갑질은 약속한 날짜에 전세 보증금을 못 준다고 문자로 통보한 점, 약속을 지키라는 요구에 방 빼라고 문자로 통보한 점입니다. 계약이라는 게 쌍방의 문제이지만, 집주인한테 결정권이 있고 그걸 일방적으로 행사했어요. 저는 그게 갑질이라고 생각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