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백신연구소'(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IVI)가 산학연 컨소시엄에 참여해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오제홍 <딴지일보> 영국특파원이 국제백신연구소가 설립되게 된 배경을 소개했습니다
오제홍 특파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제백신연구소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당시 참여정부가 주관하여 제공식을 했던, 우리나라에 본부를 둔 최초의 UN 기구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16년 전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민정수석이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국민적 위협으로 다가올 사태에 대비,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국제백신연구소를 확대 개편했다"며 "초국가적 재난이 발생하면 결국 서민들이 가장 큰 피해를 받게 될 것임을 누구보다 잘 알았기 때문에 의료보험을 확대하고 해당 기구를 만드는 데 힘을 썼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참여정부 시절 사스에 훌륭하게 대응하여 우리나라를 세계 모범사례로 선정되게 한 바 있으니, 코로나19에서 우리가 표준이 된 것은 우연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늘의 에디터스 초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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