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에어쇼, 우주항공방위산업전으로 확대

경남도, 공군,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협약

등록 2024.10.21 16:36수정 2024.10.21 16:36
0
원고료로 응원
 경남도-공군-사천시-KAI-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21일 도청에서 협약
경남도-공군-사천시-KAI-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21일 도청에서 협약경남도청

2026년부터 사천에어쇼가 우주항공방위산업전으로 확대된다.

박완수 도지사는 21일 경남도청에서 사천에어쇼를 국제적 수준의 산업전으로 확대하기 위해 공군,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경남도가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영수 공군참모총장, 김성규 사천부시장,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주) 대표이사(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장 겸임), 김민석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박완수 도지사는 "대한민국 우주항공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우주항공청과 우주항공 집적지 경상남도 간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인프라 조성이 중요하다"라고 했다.

그는 "사천에어쇼를 세계가 주목하는 우주항공방위산업전으로 확대하는 것을 시작으로, 컨벤션 시설 마련, 사천공항 확대 등 차근차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박 도지사는 2026년 사천에어쇼의 성공적 확대를 위해 협약기관 간 긴밀한 협업과 도전적인 업무추진을 당부했다.

사천에어쇼는 2004년 처음 개최되어 블랙이글스의 에어쇼, 항공기 전시, 비행체험 및 진로교육, 학술행사 등 지역의 주요한 산업문화 콘텐츠가 되어왔다.


경남도는 "올해 5월 우주항공청 사천 개청 이후 대한민국이 5대 우주강국 비전을 실현하고 경상남도가 글로벌 우주항공의 수도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사천에어쇼를 글로벌 산업전으로 확대해 대한민국 우주항공기업의 해외 진출을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었다라고 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기존 에어쇼 중심의 행사를 2026년부터 우주항공방위산업전, 학술행사, 국제교류 등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산업전은 항공기, 지상장비의 전시를 넘어 위성, 발사체, 위성활용산업 등 다양한 우주산업과 친환경 미래항공기와 같은 첨단 우주항공산업을 포함한 방위산업 전시회로 확대하고 세계적 선도기업들의 참여를 더욱 늘릴 예정"이라고 했다.

 경남도-공군-사천시-KAI-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21일 도청에서 협약
경남도-공군-사천시-KAI-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21일 도청에서 협약경남도청

 경남도-공군-사천시-KAI-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21일 도청에서 협약
경남도-공군-사천시-KAI-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21일 도청에서 협약경남도청

 경남도-공군-사천시-KAI-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21일 도청에서 협약
경남도-공군-사천시-KAI-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21일 도청에서 협약경남도청
#사천에어쇼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2. 2 천재·개혁파? 결국은 '김건희 호위무사' 천재·개혁파? 결국은 '김건희 호위무사'
  3. 3 미 대선, 200여 년 만에 처음 보는 사태 벌어질 수도 미 대선, 200여 년 만에 처음 보는 사태 벌어질 수도
  4. 4 "민주당 지지할 거면 왜 탈북했어?" 분단 이념의 폭력성 "민주당 지지할 거면 왜 탈북했어?" 분단 이념의 폭력성
  5. 5 "김건희·명태균 의혹에... 지금 대한민국은 무정부 상태" "김건희·명태균 의혹에... 지금 대한민국은 무정부 상태"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