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깅도지사가 18일 오후(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UKF(United Korean Founders, 한인창업자연합)가 주최한 '2024 NYC 스타트업 서밋'(코리아 스타트업 포럼 뉴욕)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번 서밋에는 김동연 지사의 미국 방문에 동행한 도내 기업 중 10개 사가 투자자에게 기업홍보를 하는 시간도 가졌다.
경기도
'NYC 스타트업 서밋' 참석, 세계 투자자들에게 도내 스타트업 '세일즈'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후 미국 내 한인창업자연합(UKF, United Korean Founders)이 주최한 '2024 NYC 스타트업 서밋'(코리아 스타트업 포럼 뉴욕)에 참석했다.
UKF는 미주지역 내 한인 기업가의 창업생태계 조성 지원을 목적으로 서부 실리콘밸리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이기하 대표와 동부 뉴욕 '눔' 정세주 대표가 합심해 만든 비영리단체다.
'NYC 스타트업 서밋'은 한인 투자자와 스타트업 각계 리더가 모여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협업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서밋에는 김 지사의 미국 방문에 동행한 도내 기업 중 10개 사가 투자자에게 기업홍보를 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민석 대변인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는 개회사에서 "저는 경기도를 '스타트업 천국'으로 만들려고 한다"면서 공간(클러스터링/Clustering), 연결(네트워킹/Networking), 세계화(글로벌라이제이션/Globalization) 등 '세 가지 전략'을 소개했다.
우선, 김 지사는 "경기도는 판교를 중심으로 '판교+20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판교 허브를 포함한 경기도 전역 20개 이상 지역에 국내 최대의 창업 혁신공간 20만 평을 조성하고 있는데,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심장' 판교가 가진 강점과 역량이 경기도 곳곳에서 발휘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도가 조성하는 벤처·스타트업 클러스터에는 대기업, 중견기업, 공공기관, 민간 지원기관이 함께 하고, 더 나아가 산.학.연, 그리고 해외 네트워킹까지 확장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경기도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도내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 현지화, 투자유치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해외 스타트업의 경기도 진출, 아웃바운드뿐만 아니라 인바운드까지 돕는 노력을 계속해서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새싹기업(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과 투자유치, 국제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15일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버지니아주, 뉴욕주 등 미국 동부 지역을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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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선임기자(지방자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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