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꽃잎도 한점 떨어져 있네요.행운의 크로바인지 코스모스인지 헷갈렸던 거대한 꽃잎은 부여군청 산림녹지과 직원들에게 문의한 결과 코스모스라고 합니다.
오창경
거대한 코스모스 한 점이 살포시 떨어져 있는 모습은 백마강 둔치의 볼거리입니다.
맨드라미 10만본으로 거대하고 붉은 꽃잎을 표현했는데요. 백마강 구드래 둔치 정원의 포인트로 조성했다네요. 노란색과 흰색 국화도 주인공 코스모스를 돋보이게 하는 조연 역할을 잘해내고 있습니다.
비소식이 있다고 해서 서둘러서 사진들 찍어두었습니다. 실물 영접을 못하는 분들을 위해 사진이라도 찍어두길 잘했지 뭡니까.
올해 이상 기후로 부여 가을 풍경의 백미인 구드래 둔치의 코스모스를 못 보는 줄 알았거든요. 재배 기술력이 뛰어나서인지 작년보다 색감도 선명하고 색감의 배치를 기가 막히게 해놓았습니다.
드론에서 내려다 본 백마강의 코스모스 풍경입니다. 사진가들과 드론 촬영가들이 백마강으로 다 모여들고 있네요. 부여는 백마강 구드래 둔치를 정원 삼아 사계절 내내 꽃과 식물을 심고 가꾸고 있습니다.
부여 군청 산림녹지과에서 전담으로 구드래 정원을 디자인하고 트렌드를 분석하며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임원혁 주무관에 의하면 올해는 6가지 색깔(흰색, 분홍, 자주, 주황, 황화, 혼합색)의 코스모스를 심었는데요. 8월 초에 식재해서 70일 만에 만개할 수 있도록 시기를 조절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