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전혁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16일 오후 11시 5분 서울 종로구 선거사무소를 찾아 패배를 인정하는 발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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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취재진 마이크 앞을 떠나자 몇몇 지지자들이 "승복하면 안 됩니다", "조전혁 후보, 그 정도로 가면 안 됩니다", "부정선거입니다", "조작이다"라고 고성을 지르기 시작했다.
"부정선거는 사형", "선관위 전산서버 까" 등이 적힌 옷을 입고 피켓을 든 이들은 조 후보의 승복 전부터 비슷한 조짐을 보였다. 개표 방송을 보던 중 상대인 정근식 후보(진보진영 단일후보)의 이름에 차례로 '유력', '확실'이 붙자 "또 부정선거다"라고 대화를 이어가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