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들 "'통영중대재해유발지청'이라 부르겠다"

민주노총 경남본부, 8일 오후 결의대회 ... 금속노조, 천막농성 돌입

등록 2024.10.08 15:37수정 2024.10.0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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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민주노총 경남본부, 8일 통영고용노동지청 앞 집회.

민주노총 경남본부, 8일 통영고용노동지청 앞 집회. ⓒ 민주노총 경남본부


고용노동부 통영지청 관내 조선소에서 사망 중대재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노동자들이 통영고용노동지청을 '통영중대재해유발지청'이라고 불렀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8일 오후 통영고용노동지청 앞에서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장 사임 및 거제통영고성지역 조선업 중대재해 대책 마련 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

최근 거제에 있는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조선소에서는 노동자들이 일하다가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잇따랐다.

이에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통영고용노동지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현관문에 '2024년 전국 조선소 중대재해 최대 발생지청', '고용노동부 통영중대재해유발지청'이라고 쓴 현판을 만들어 붙이기도 했다.

앞서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는 이날 오전부터 통영고용노동지청 앞에서 지청 앞에서 "고용노동부는 안전 기준 충족한 추락방지 조치 없이 작업중지명령 절대 해제 말라"라고 요구하며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a  민주노총 경남본부, 8일 통영고용노동지청 앞 집회.

민주노총 경남본부, 8일 통영고용노동지청 앞 집회. ⓒ 민주노총 경남본부


a  민주노총 경남본부, 8일 통영고용노동지청 앞 집회.

민주노총 경남본부, 8일 통영고용노동지청 앞 집회. ⓒ 민주노총 경남본부


a  민주노총 경남본부, 8일 통영고용노동지청 앞 집회.

민주노총 경남본부, 8일 통영고용노동지청 앞 집회. ⓒ 민주노총 경남본부


a  민주노총 경남본부, 8일 통영고용노동지청 앞 집회.

민주노총 경남본부, 8일 통영고용노동지청 앞 집회. ⓒ 민주노총 경남본부


a  민주노총 경남본부, 8일 통영고용노동지청 앞 집회.

민주노총 경남본부, 8일 통영고용노동지청 앞 집회. ⓒ 민주노총 경남본부


a  금속노조 거통고조선하청지회, 8일 통영고용노동지청 앞 천막농성.

금속노조 거통고조선하청지회, 8일 통영고용노동지청 앞 천막농성. ⓒ 금속노조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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