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현금없는 카드전용버스, 테이블마다 설치된 키오스크를 보면 편리함을 내세운 불친절이 느껴진다. 현금은 무용지물이 되고, 종업원의 설명은 듣기 힘들어진 요즘에 지역주민을 초청해서 상냥하고 친절한 오페라 해설을 선보인 '라디오페라' 공연이 눈에 띈다. 라디오 공개방송처럼 해설가의 친절한 진행과 설명 덕분에 오페라에 쉽게 빠져들며 재미와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큰사진보기 ▲강서아트리움 옥상정원눈부신 가을햇살이 가득했던 옥상정원최문섭 눈부신 햇살이 가득했던 지난 5일 오후에 강서아트리움에서 준비한 라디오페라 공개방송은 '라 트라비아타' 였다. 이날 오후 1시와 4시, 2회 공연한 '라 트라비아타'는 이탈리아 오페라의 아버지라 불리는 주세페 베르디의 걸작으로 신분의 차이로 이루어질 수 없는 슬픈 사랑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큰사진보기 ▲라디오페라 초청티켓전석 무료 초대로 진행된 라디오페라최문섭 이날 선보인 7곡의 아리아는 오케스트라가 아닌 피아노 반주만으로 진행되었다. 감미로운 피아노와 함께 한 소프라노 이지환(비올레타), 테너 정제윤(알프레도), 바리톤 정준식(제르몽) 3명의 성악가는 자신만의 음색으로 공연장을 꽉 채운 관객들을 압도했다. 피아니스트와 성악가로 구성된 심플한 무대는 관객들이 해설자에게 집중하게 만들었다. 해설을 맡은 아나운서 황순유는 라디오페라의 디제이였고, 바리톤 한진만은 초대받은 게스트였다. 큰사진보기 ▲라디오페라 포스터공연 안내강서문화원 두 명의 해설자는 축배의 노래(Brindisi)를 포함한 7곡의 아리아가 선정된 이유와 배경을 친절한 음성과 풍부한 표정으로 설명하였으며,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에게 베르디의 걸작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1:1 과외라도 하듯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아리아가 울려퍼질 때 스크린의 가사를 보면 해설자의 설명이 떠올라서 더욱 친숙한 느낌이 들었다. 큰사진보기 ▲공연 무대테이블 위의 온에어 표시등에 불이 켜진다최문섭 올해 2월에 오페라 '카르멘'의 주요 아리아를 라디오페라로 선보이며 관심을 끌었던 강서문화원은 이번에 '라 트라비아타'의 대표 아리아 7곡을 지역주민들에게 선사했다. 보이는 라디오 컨셉의 해설음악회 '라 트라비아타'는 강서문화원이 주최하고 강서아트리움이 주관하였으며 강서구와 강서구의회가 후원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강서문화원 #강서아트리움 #라디오페라 #라트라비아타 #강서구청 추천12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10만인클럽 10만인클럽 회원 최문섭 (kkang2lee) 내방 구독하기 <경비지도사, 아웃소싱타임스 칼럼니스트, 이모작뉴스 객원기자, 경비지도사 권익협의회 운영스텝, 광명시 사람책> 월간 작은책, 인물과 사상의 애독자이며 미디어영상학을 전공했습니다. 김동춘, 박홍규, 유시민, 마광수, 박노자, 홍세화, 강준만, 박민영, 김규항, 고종석, 윤성근의 책이 몇 권 있습니다. 브런치와 블로그에 글을 씁니다. 이 기자의 최신기사 소통과 화합의 오케스트라 연주회에 초대합니다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망언도 이런 망언이..." 이재명, 김문수·김광동·박지향 파면 요구 용산 '친오빠 해명'에 야권 "친오빠면 더 치명적 국정농단" 강에 뛰어든 소녀와 그녀를 찾아다닌 남자의 최후 AD AD AD 인기기사 1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2 천재·개혁파? 결국은 '김건희 호위무사' 3 미 대선, 200여 년 만에 처음 보는 사태 벌어질 수도 4 "민주당 지지할 거면 왜 탈북했어?" 분단 이념의 폭력성 5 "김건희·명태균 의혹에... 지금 대한민국은 무정부 상태"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오페라 공개방송 '라디오페라'의 매력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천재·개혁파? 결국은 '김건희 호위무사' 미 대선, 200여 년 만에 처음 보는 사태 벌어질 수도 "민주당 지지할 거면 왜 탈북했어?" 분단 이념의 폭력성 "김건희·명태균 의혹에... 지금 대한민국은 무정부 상태" 뒤숭숭한 용산... 엄마들이 윤 대통령 탄핵집회에 나선 이유 다방 종업원이 "국회의원이면 다냐"라고 외치자 벌어진 일 1학년도, 5학년도... 미국 초등 교사가 항상 강조하는 것 김건희 동행명령장 막은 경찰, "체포하라" 112에 신고한 민주당 [단독] 명태균 "검찰 조사 삐딱하면 여사 '공적대화' 다 풀어 끝내야지"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