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한일병원 응급실 찾아 점검.
진주시청
조규일 진주시장은 12일 한일병원을 방문하여 추석 연휴 원활한 응급의료 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조규일 시장은 한일병원 응급의료센터를 찾아 의료진을 격려하고, 현장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태 한일병원 원장을 만난 조규일 시장은 "응급의료의 최전선에서 환자 진료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어 감사하다"며 노고를 치하하고 "추석 연휴 시민들의 응급의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많은 협조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진주시는 시장을 본부장으로 지난 2월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 가동 중이며, 6개 응급의료기관마다 공무원을 전담책임관으로 배정하여 추석 연휴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했다.
또 진주시는 오는 14~18일 사이 닷새동안 추석 연휴에 대비해 12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차석호 부시장을 주재로 의사집단행동 대응상황과 비상진료 대비 등에 대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진주시는 "의료 공백이 우려되는 추석 연휴 5일간 재난안전대책본부 필수실무반의 비상근무를 통해 비상의료체계를 구축하고,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하여 응급환자 이송체계 점검, 대량환자 발생 시 비상연락체계 구축, 응급의료 지원 등을 통해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연휴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현황을 진주시청 및 진주시 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휴무 의료기관 및 약국은 인근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문을 부착하여 진료 공백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진주시는 연휴 기간 동안 보건소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응급환자 발생 시에는 국번 없이 119로, 보건복지 관련 및 기타 문의는 120 또는 129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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