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시원시의회에서 진보당 윤경선 시의원(평·금곡·호매실)이 수원시의회 정상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서창식
그러면서 "두 정당이 같은 의석수를 가진 상황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활용해 개인의 이익을 챙기지 않겠다"라며 "풀뿌리 민주주의를 지키고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의회가 되기를 기원하면서 민의를 대변하는 의원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라며 향후 계획을 말했다.
그는 끝으로 민주당 의원들에게 "국민의힘과 똑같이 하는 것보다 시민을 위한, 시민을 향한 정치를 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진보당 경기도당은 앞서 "진보당은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양당에게 조속히 수원특례시의회 정상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라며 "불과 50여 일 만에 운영위원장 직을 내려놓는 윤경선 의원의 진정성을 헤아리기 바란다"고 수원시의회 정상화를 촉구하는 논평을 발표했다.
또한 "12대 수원특례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 관련한 파행이 석 달째 지속되고 있다"라고 지적하며 "사실상의 의회 공백 상태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수원시민들의 몫입니다. 의회 주체인 각 의원 및 정당들은 이를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당은 시민들 보기 민망하고 낯부끄러운 자리싸움 의회 파행을 중단하고, 의원과 공당으로서의 본령을 상기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수원시의회 지속된 파행... 진보당 윤경선 의원, 정상화 위해 운영위원장 사퇴 기자회견 최근 수원시의회가 파행으로 인해 의회가 멈춰있는 가운데, 의회 정상화를 촉구하며 진보당 윤경선 시의원(평금곡호매실)이 의회운영 위원장 자진사퇴 기자회견 동영상입니다. ⓒ 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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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지속된 파행... 윤경선 의원 "정상화 위해 운영위원장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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